‘공장집 딸’로 자라 영원무역홀딩스 대표, 그룹 부회장 되기까지
성 부회장이 밝힌 특별하고도 애정넘치는 경영수업 노하우 공개
“나의 아버지에게 배운 경영의 모든 것”
1일 출간 직후 교보문고 주간베스트, 경영분야 미디어 추천도서 2주연속 달성
독자들 “재벌 2세의 모습보다 근면성실한 직장인의 모습에 감동” ”
“경근일신(敬勤日新)의 저력으로 일군 자랑스러운 한국 아웃도어 대표 기업” 호평 일색
오랜 고심 끝에 출간한 이 책을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고 존경하는
나의 아버지께 바칩니다
창립이후 단 한번의 적자도 낸 적 없는 연간 3조원의 최강 기업 영원무역의 성래은 부회장이 최근 출간한 저서 ‘영원한 수업’이 연일 서점가의 베스트 셀러 자리를 지키고 있어 화제다.
국내 최고의 패션 기업을 이끌고 있는 2세 경영인으로서 숨가쁜 일정을 소화하는 와중에도 틈틈이 시간을 내어 기록했다는 작가로서의 첫번째 저서 ‘영원한 수업’은 영원무역 그룹 회장이자 아버지인 성기학 회장을 최고의 스승이자 롤모델로 여겨온 성래은 부회장의 특별하고도 솔직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정직’과 ‘신뢰’를 최우선으로 삼으며 고집스러울 만큼 정도(正道)경영의 철학을 50여 년 가까이 변함없이 지키고 있는 영원무역 창업자 성기학 회장의 창업정신을 이어받아, 영원무역의 지주회사인 영원무역홀딩스의 대표이사이자 영원무역그룹의 부회장으로 국내외 수만명의 직원들을 이끌고 있는 성래은 부회장의 생생한 경영 수업을 담아냈다. 특히 누구보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아버지를 향한 둘째딸의 애정어린 시선과 따뜻한 스토리가 더해져 감동과 여운을 준다.
“넌 공장집 딸이다.”
성기학 회장에 이어 성래은 부회장 역시 7만여명이 넘는 방글라데시 공장의 직원들까지 수많은 직원들을 이끄는 대표이사이자 부회장이자 2세 경영인으로서 회사에 대한 애정과 책임감으로 밤낮없이 회사 일에 매진하고 있는 근면성실의 대가로 잘 알려져 있다 어린시절부터 ‘넌 공장집 딸이다’ 라는 호칭을 듣고 자라나 공장 직원들과 한가족처럼 자라 “사람을 귀하게 여기고 공감을 최우선으로 삼으라”던 아버지의 깊은 뜻을 이미 몸소 체화한 성 부회장은 영원무역 입사 이후 20년간 한순간도 긴장을 놓치지 않았던 근면성실한 직장인으로서의 모습까지... 성래은 부회장이 적어간 글은 독자들에게 남다른 감동과 기업의 올곧은 이미지 제고까지 동시에 안겨주며 호평을 받고 있다.
책속에서 그는 무거운 임무를 수행하는 내내 어려움과 고민에 봉착할 때마다 ‘성회장님이라면 이럴 때 어떻게 하셨을까’를 떠올린다고 고백하며, 늘 사람을 귀하게 여긴 어린시절 아버지의 교육에서 지혜와 용기를 얻어 고민을 해결해준 특별한 경영 노하우도 소개하고 있다.
“말보다는 행동으로” 자신의 경영철학을 실현하는 성기학 회장을 가장 가까이서 보고 자랐기에 아버지를 따라 회사를 더 성장시키는 일에 자신의 에너지와 시간을 쏟는 그는 대표이사에게 ‘나’라는 개인은 존재하지 않으며 믿음으로 회사의 임직원과 주주, 고객을 위해 24시간을 투자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특히 창업 후 단 한 번도 적자를 내지 않고 50여년간 회사를 성장시킨 영원무역의 창업자 성기학 회장의 경영철학은 바로 사람과 일을 존중하고 기업이 사회에 다해야 할 책임을 일관성 있게 경영에 반영하는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영원한 수업’은 지난 1일 출간되자 마자 곧바로 경영분야의 베스트 셀러로 등극해 현재까지 교보문고 주간베스트 셀러 서적으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특히 이 책은 한 기업의 창업자가 고집스럽게 지켜온 경영철학을 알려주는 동시에 50년간 경영인으로 살아온 아버지에 대한 둘째딸의 진심 어린 존경과 깊은 애정을 담고 있어 독자들의 따뜻한 서평도 이어지고 있다.
교보문고 독자 리뷰 코너에는 “경영인의 입장에서 서술된 책이지만 직장인으로서 '직업정신'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해볼 수 있는 책이다. 특히 저자가 바이어 방문을 앞두고 중국 공장 화장실을 청소했다는 에피소드에서 나는 얼마나 내 일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고 있나 돌아보게 되었다” “흔히 말하는 재벌 2세의 모습은 찾아볼 수 없는, 함께 일하는 직원들을 사랑하고 생각하는 저자의 모습에서 참 경영인의 모습을 읽을 수 있었다” 등 훈훈한 독자들의 서평이 이어지고 있다.
조정희 기자.fashoi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