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섬유패션계를 대표하는 전문지인 국제섬유신문 창간 3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국제섬유신문은 1993년 창간 이래 섬유패션 산업의 발전을 선도하며 업계가 나아가야 할 방향과 비전까지 제시하는 나침반 역할을 묵묵히 해왔습니다.

그리고 국내 섬유 산업이 처한 어려운 여건을 극복하기 위해 국내외 다양한 섬유 및 신기술 정보를 꾸준히 제공해 왔을 뿐만 아니라 삼우당 섬유패션 대상, 대한민국 섬유소재 및 패션품질 대상을 운영하며 섬유패션인들의 자긍심을 고취시키는 등 업계 화합과 발전을 견인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엔데믹 국면으로 산업 전반이 회복세에 접어들며 국내 섬유패션 업계의 기대감도 커지고 있으나, 여전히 글로벌 공급망 위기, 경제 불황 등으로 녹록지 않은 것이 현실입니다.

또한 탄소중립과 디지털 대전환 등 글로벌 환경 변화에 섬유패션 업계가 발 빠르게 대응하며 친환경 산업으로의 전환을 착실히 준비해야 할 시기에 국제섬유신문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FITI시험연구원은 섬유패션 기업이 제품의 품질과 안전성을 확보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도록 든든한 지원군으로서 폭넓은 시험인증 서비스를 꾸준히 제공하고 있습니다.

특히, Higg Index, ZDHC, GRS 등 해외 인증 서비스를 확대 제공해 국내 섬유패션 기업이 무역기술장벽(TBT)을 넘어 해외시장 진출을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앞으로도 국제섬유신문 임직원 여러분께서 국내 섬유패션 업계가 위기를 기회로 삼아 과감한 혁신을 이루고 현 상황을 타개할 수 있도록 깊은 통찰력과 혜안을 바탕으로 성장의 길을 제시해 주시길 바랍니다.

아무쪼록, 국제섬유신문이 대한민국 최고의 정론지로 거듭나 섬유패션 산업의 버팀목 역할을 다해주시리라 기대합니다. 다시 한번 창간 30주년을 축하드리며, 서른 살 청년이 된 국제섬유신문의 힘찬 발걸음을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