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죽이지 못하는 것은 나를 더 강해지게 한다

'나를 죽이지 못하는 것은 나를 더 강해지게 한다.'

니체의 이 말은 언제나 우리 가슴을 벅차게 합니다. 한국 섬유패션산업을 대표하는 섬유패션 정론지 국제섬유신문은 동업계에 종사하는 수 많은 종사자들에게 힘든 상황에서도 꿋꿋하게 버티며 정진 할 수 있는 힘과 길을 열어주는 선도자이자 어려움을 이해하고 보듬어 주는 동반자입니다.

새롭고 유익한 보석 같은 정보 제공으로 실무능력 함양 및 업계 동향 파악에 큰 힘이 되고, 나아가 섬유패션산업의 각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만들어내는 섬유패션인들을 발굴하여 포상함으로 업계의 사기 진작은 물론 지속적인 동기부여를 해오고 있습니다.

그 어려운 여정을 국제섬유신문이 30년이라는 짧지않은 시간동안 변함없이 해 오고 있습니다. 그점에 대해 섬유패션인으로서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최근 세계는 코로나 팬데믹을 벗어나고 있습니다. 코로나 팬데믹만 벗어나면 우리는 어려움을 벗어나 장밋빛 미래로 들어가리라 희망하였습니다. 그러나 현실은 우리를 그리 만만하게 놓아두지 않고 있습니다. 세계적인 불황과 인플에이션에 기인한 고물가 고금리, 그에 따른 소비 및 투자심리의 위축, 수개월간 지속되는 무역수지 적자, 1% 대의 경제성장률 예측 등 코로나 팬데믹 시대의 어려움보다 오히려 더 엄혹한 상황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이미 알고 있습니다. 이 상황이 끝이 아니라 길을 만들고 도약하는 새로운 시대임을 직감하고 있습니다. 한국패션디자이너연합회는 더 강해지겠습니다. 우수디자이너 발굴 및 육성, 국내 브랜드의 시장경쟁력 강화와 패션 문화산업 발전을 위한 패션문화 마켓 개최, 한국 디자이너브랜드가 글로벌 패션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브랜드로 성장 할 수 있도록 역량을 강화하는 교육 강연 및 컨설팅 멘토링 진행, 국내 대표 패션디자이너 인큐베이팅 기관으로서의 역할수행으로 글로벌 디자이너 육성 등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하겠습니다.

그 길에 국제섬유신문이 지금처럼 변함없는 동반자가 되어 주시기 바라며, 창간 30주년을 온 마음을 담아 다시 한번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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