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스포츠 의류 회사 퓨마와 포뮬러-1은 퓨마와 공식 공급업체 계약을 체결하고 F1 브랜드 의류, 신발 및 액세서리를 생산, 판매할 권리를 부여했다고 발표했다. 또한 퓨마는 라이프 스타일과 모터스포츠 컬렉션으로 스포츠의 다양한 관객을 겨냥한 포뮬러-1 팬웨어를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계약에 따르면 2024년부터 경주 서킷 10개 팀 모두의 F1 팬웨어 제작과 팬웨어를 판매할 수 있는 독점권이 포함되어 있다고 두 회사는 공동 보도 자료를 통해 밝혔다.

퓨마는 모터스포츠 분야에서 길고 성공적인 역사를 가지고 있는데 80년대 중반부터 F1 드라이버를 위한 방화 작업복, 레이스 슈즈 및 기타 고성능 레이싱 장비를 개발했으며 스포츠에서 가장 성공적인 팀을 위한 팀웨어, 팬웨어 및 라이프스타일 컬렉션도 개발했다.

포뮬러-1은 최근 몇 년 동안 팬층이 젊고 다양해지면서 인기가 급상승했으며 누적 TV 시청자도 15억 명에 이를 정도로 성장했다. 퓨마는 이 파트너십을 통해 더 넓은 팬층에 어필함으로써 스포츠에서 확립된 지배력을 강화하고 더 다양한 소비자 그룹을 활용하여 온 트랙 장비의 영감을 오프 트랙 패션으로 가져올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

모터스포츠와 특히 포뮬러-1의 영향력은 최근 몇 년간 스포츠와 스트리트웨어 문화에서 크게 성장했으며 푸마는 스포츠와 패션의 교차점에서 스포츠 문화를 관련 스트리트웨어 컬렉션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퓨마의 스트리트웨어 컬렉션은 레그웨어, 바디웨어, 수영복뿐만 아니라 F1 10개 팀의 복제 팀웨어, 팬웨어 및 특별 에디션, F1 라이센스 제품이 포함되어 있으며 퓨마의 자회사 스티크드(Stichd)를 통해 독점 판매될 예정이다. 스티크드는 19개국의 20개 이상의 경주에 최대 65개의 모바일 매장을 설치해 2024년 2월부터 퓨마+포뮬러-1 제품을 판매한다.

현재 퓨마는 Mercedes AMG Petronas F1, Scuderia Ferrari, Alfa Romeo F1 Team Stake, BMW Motorsport 및 Porsche Motorsport와 같은 파트너와 함께 모터스포츠에서 경주용 장비 및 라이프스타일 컬렉션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