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증소독 비용으로 매년 100만 달러 이상 지불
방글라데시 방직공장 시간과 비용 절약으로 환영
세계 면화 수입 2위, 미국 면화 수출 10대 시장

 

미국 농무부(USDA) 외국농업서비스(FAS)는 방글라데시 정부가 미국 면화에 대해 50년 동안 시행해 온 훈증 소독 의무 완화 요구를 수용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방글라데시에 대한 미국 면화의 수출 장벽을 제거할 뿐만 아니라 면화 섬유 수입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미국으로 눈을 돌리는 방글라데시 방직공장의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 동안 방글라데시 업체들은 미국에서 수입되는 면화에 부과되는 불필요한 훈증소독 비용을 충당하기 위해 매년 100만 달러 이상을 지불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방글라데시 농업 상무부가 미국산 면화에 대한 훈증소독 요구를 해제하기로 한 것은 방글라데시 농림부 대표단 6명이 CCI가 후원하는 미국 면화 투어에 참가해 테네시, 미시시피, 텍사스에서 면화 회의를 개최했으며 면화 밭, 진, 창고, 스톤빌에 있는 USDA 농업 기닝 연구소를 방문해 훈증소득 해제 여부에 관한 조사를 했다고 밝혔다.

2023년 5월 USDA FAS의 글로벌 시장 분석에 따르면 방글라데시에서 생산되는 면화량은 전체 내수 수요의 1% 이하로 방글라데시는 현재 세계 면화 수입국 2위를 차지하고 있다.

방글라데시는 2022년 미국 면화 수출 10대 시장으로 수출액은 4억 7,707만 달러를 기록했다.

저작권자 © 국제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