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비오고 바람불어 패션매장 방문 급감
5월 둘째주부터 날씨 회복 매출 순항

 

내수 패션업계가 봄철 최대 성수기인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초반 날씨탓 부진을 씻고 지난주부터 매출이 본격 정상화되고 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1일 근로자의 날을 시작으로 어린이날 연휴 3일까지 황금 매출 성수기를 기대했으나 날씨가 전국적으로 비가 오고 바람이 세게 불어 5월 첫주 매출이 기대에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와 바람이 강해 첫주 연휴동안 외출이 줄어든데다 저녁에도 일찍 귀가해 오후 7시 이후 매출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다행히 5월 둘째주가 시작된 7일 일요일부터 날씨가 정상화되고 낮 기온이 높아지면서 봄·여름 간복은 물론 여름 상품 매출이 활기를 띠기 시작한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내수 패션업계는 어버이날, 스승의 날을 비롯 마지막주 석가탄신 대체휴일까지 끼어 5월 성수기 매출에 잔뜩 기대를 걸고 간복은 물론 여름 상품 판매에 각사가 총력전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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