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산련 7월 12~14일 신화월드서 개최
각계 전문가 특강· 골프· 관광, 재충전 기회

2022 제주 CEO 포럼 이상운 회장 개회사 장면
2022 제주 CEO 포럼 이상운 회장 개회사 장면

2023년 섬유패션업계 CEO포럼이 오는 7월 12일부터 14일까지 제주 신화월드에서 열린다.

한국섬유산업연합회(회장 이상운) 주최로 섬유패션업계 최고경영자 및 임원을 대상으로 정보교류 및 단합의 기회를 제공하고 섬유패션산업의 미래 전략과 방향성을 논의하며 스트림간 협력 및 네트워크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2003년부터 제주와 평창, 경주 등에서 매년 개최(2020~21년은 취소)해온 올해 포럼에는 400명 이상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한민국 섬유패션산업 ! 새로운 길을 함께 가다’라는 슬로건 아래 정부와 기업, 단체, 연구소, 학계 인사가 대거 참가할 올해 행사에도 전·현직 정부인사, 기업인, 전문가들의 특별강연과 축하공연, 골프, 관광 등의 다채로운 행사를 통해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포럼 첫날인 12일(수)에는 ‘한국경제의 현안과 정책과제’라는 주제로 기조강연이 진행된다. 강연은 유일호 법무법인 클라스 고문이 첫 번째 연사로 나선다.

유일호 고문은 산업생태계 및 실물경제 배테랑 경제관료(前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 출신으로 세계경제의 스태그플레이션, 美 연준의 긴축 통화정책 등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 속에서 한국경제가 나아갈 방향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둘째 날에는 ‘섬유패션산업의 디지털 및 지속 가능 경영’을 주제로 강연이 펼쳐진다. 강연은 박효영 ㈜안다르 대표(글로벌 위기를 뛰어넘는 담대한 도전, 품질혁신이 전략이다)가 진행할 예정이다.

박효영 대표는 ㈜안다르의 성장전략과 지속가능 경영으로 애슬레저 1위 브랜드로 도약한 과정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시한다.

포럼 마지막날에는 정지훈 음악평론가의 ‘정지훈의 클래식 인사이트 insight’(탱고-세계를 감동시킨 열정의 멜로디)라는 인문강연이 준비되어 있다.

특히 올해 제주 CEO포럼에는 코로나를 벗어나 마스크 없는 대면 행사인데다 지난해 참가가 부진했던 대구경북 섬유패션업계와 패션업계가 대거 참가할 것으로 보여져 역대 포럼중 가장 많은 참가자를 기록할 것으로 주최측은 예상하고 있다.

이상운 섬산련 회장은 “대내외 어려운 경영환경에 직면한 섬유패션인들이 향후 경영전략을 구상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저명한 연사 초청을 통한 강연 프로그램을 구성했다"면서 “강연 외에도 CEO들의 재충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한 만큼 제주포럼에서 ‘혜안’과 ‘휴식’을 가져가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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