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대학부 8명 BYN특기장학생 선발, 스포츠 클라이밍 인재 양성 앞장
‘K-9 자주포 폭발 사고’로 순직한 국가유공자 자녀 장학금 지원 나서
출범 10주년 맞은 재단, 2013년부터 다양한 장학사업 지속 수행

BYN블랙야크그룹의 재단법인 블랙야크강태선장학재단(이사장 강태선, 이하 재단)이 스포츠 클라이밍 인재 양성 및 국가유공자 자녀 교육 저변 확대를 위해 ‘블랙야크강태선장학재단 장학금 전수식’을 진행했다.

지난 3일 서울 서초구 블랙야크 양재사옥에서 진행된 전수식에는 강태선 이사장을 비롯해 재단 및 본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재단은 스포츠 클라이밍 선수들 중 국내외 스포츠 클라이밍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뛰어난 잠재력을 가진 초등부부터 대학부까지 총 8명을 ‘BYN특기장학생’으로 선발해 장학증서와 장학금을 전달했다.

또, 재단은 2017년 ‘K-9 폭발 사고’로 순직한 국가유공자의 자녀 교육 지원을 위해 초등학교부터 대학교까지의 장학금 지원도 약속했다. 올해는 故이태균 상사의 자녀 입학에 따라 장학금 지원이 함께 진행되었고, 이를 통해 국가유공자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에 감사와 존경을 표했다.

전수식에 참석한 노희주 학생은 “고등부 장학생으로 선발되어 전폭적인 지원을 받은 덕분에 2022년 스포츠 클라이밍 국가대표로 발탁될 수 있었다”며 “대학부로 진학한 올해 더욱 발전된 모습으로 좋은 성적을 거둬 많은 분께 기쁨을 안겨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태선 이사장은 “우리 재단은 앞으로도 다양하고 지속적인 장학사업을 전개해 미래 세대의 꿈과 도전의 가치가 실현될 수 있도록 함께 동행하며,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출범 10주년을 맞은 ‘블랙야크강태선장학재단’은 도서지역 성적 우수 학생 및 산악인과 산악인 자녀 장학금 지원 등 다양한 장학사업을 펼쳐오고 있다. 특히 2015년부터 스포츠 클라이밍 유망주 발굴과 인재 육성을 위해 ‘BYN특기장학생’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원하며 스포츠 클라이밍 발전과 국가 경쟁력 확대에 적극적으로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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