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가 인정한 K-패션 ‘티백(tibaeg)’ 大賞

독보적 예술적 디자인 그래픽 타의 추종 불허
차별화된 친환경 소재개발 ‘을지로산책’ 서울컬렉션쇼 환호
친환경 소재 연구 개발 접목 적극, 유럽 글로벌 스탠다드 적중

 

소프트한 감성의 다채로운 컬러를 보유한 브랜드 ‘티백(tibaeg)’이 올해 대한민국 패션품질대상 영예의 대상을 수상받는다.

티백은 ‘작은 티백(teabag)을 물에 넣었을 때 풍부한 향을 내는 티(tea)가 되는 것처럼 입었을 때 보는 것 이상의 감동을 줄 수 있는 브랜드’로 탄생됐다. 굵직하고 탄탄한 실력파 조은애 디자이너의 컨템포러리 여성복으로 매 시즌 서울과 파리를 오가며 컬렉션을 통해 완성도 높은 작품세계를 공유하고 있는 티백은 국내는 물로 해외 곳곳에 두터운 마니아층을 보유하고 있는 ‘K-패션’ 선두주자다.

조은애 디자이너는 하나의 작품을 완성하기 위해 혼을 다하는 예술가로서의 이미지가 강하다. 덕분에 매 시즌 컬렉션 공개를 앞두고 다음작을 궁금해하고 손꼽아 기다리게 한다.최대 강점인 독보적인 디자인력, 차별화된 친환경소재, 시그니처 그래픽과 프린팅 등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그중 매 시즌 새롭게 선보이는 창의적인 프린팅 작품은 늘 센세이션을 일으키고 있다. 최근 파리 트라노이에 이어 16일 서울컬렉션에서 선보인 2023 FW 티백 작품들은 그녀의 또다른 경지를 보여준다. 서울의 전통과 미래를 잇는 공간 ‘을지로 산책’을 테마로 전 세대를 아우르는 공감과 특유의 색감, 로맨틱한 그래픽요소 등 낭만과 향수가 어우러진 뉴 컬렉션을 향한 뜨거운 환호와 갈채가 쏟아졌다.

조은애 디자이너는 티백의 디자인 개발과 함께 ‘소재의 차별화’에 가장 심혈을 기울인다. 특히 브랜드의 자연주의 감성과 환경에 정조준한 다양한 지속가능한 소재를 확대하고 있다.

“지속가능한 티백만의 시그니처 소재를 찾기 위해 늘 고민하고 발품을 판다”는 그녀의 일상은 리사이클 폴리와 에코 가죽, 한지 섬유와 오가닉 코튼에 이어 최근에는 대나무 PLA 가죽까지 다양한 지속가능한 소재를 티백만의 스타일로 녹여내는 행보를 지속하고 있다.

조정희

2023 S/S tibaeg
2023 S/S tibae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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