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코드11년째 국내 업사이클링 선두 주자

자투리 원단 재활용 새활용 등 모범답안

 

업사이클링이라는 단어가 생소한 시절인 11년전 탄생한 이후 국내 패션업계 최초이자 모범사례로 평가 받고 있는 래코드의 선한 영향력의 나비효과가 국내 패션업계의 바람을 바꾸고 있다.

패션기업의 의무이자 역할인 지속가능한 패션 선진 활동에 가장 앞선 브랜드 래코드는 2012년 론칭과 동시에 패션업계에 지속가능성의 화두를 던진 이후 지금까지 10년 간 끊임없이 패션 재고를 활용한 지속가능 솔루션을 제시해왔다

특히 지난해 10주년을 맞아 래코드 브랜드 단독의 활동에서 나아가 연대를 확대해 디자이너, 예술가, 문화인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손을 잡고 지속가능한 패션을 위한 의기투합도 나섰다.

특히 버려지는 무대의상들을 간과하지 않고 래코드는 SM엔터테인먼트와 손잡고 가수들의 무대의상을 새로운 제품으로 재생산하며 버려지는 의류와 자투리 원단, 부자재 등의 업사이클링에 획기적인 선구자 역할을 톡톡히 해오고 있다.

대표적으로 세계적인 환경 운동가이자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홍보대사인 데이비드 로스차일드와 일본 건축사무소인 ‘스키마타’와 지속가능한 전시회와 다양한 작가, 디자이너와의 전방위 콜라보활동은 여전히 업계에 새바람을 일으키며 현재진행형이다.

2022년을 ESG 경영의 원년으로 삼고 소셜벤처 기업 KOA(케이오에이)를 인수하는 등 패션산업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해오며 매 시즌 새로운 연대를 통해 지속가능성을 전파하고 있다.

코오롱인더스트리 FnC부문(대표 유석진) 은 래코드를 필두로, 지난 11년간 재고 재활용을 포함한 모든 자원의 순환 구조를 목적으로 하는 경영철학 리버스(REBIRTH)를 기반으로 위의 다양한 활동을 실행해왔다.

특히 지난해 케이오에이 인수이후 코오롱FnC는 패션산업이 나아가야하는 ESG경영을 재정의하고, 그 방점을 제로-웨이스트(zero-waste)로 설정, 그 첫 단계로 단일 소재 상품 구성에 따른 리사이클 솔루션, 재고 혹은 폐의류 상품의 활용 방안 등 패션업계의 고질적인 문제를 타개할 수 있는 새로운 패러다임의 제안까지 나서고있다.

이처럼 국내 최초 업사이클링 기반 패션 브랜드로 탄생시킨 ‘래코드(RE;CODE)’는 국내에서 가장 우수한 지속가능성 브랜드 답게 올해 2023 대한민국 패션품질대상의 첫 영예의 수상자가 된다.

조정희

RE:CO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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