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아라미드 단섬유 부문] 건식제법 적용 절연성· 내열성 뛰어난 슈퍼섬유

세계적인 소재 메이커 도레이첨단소재(주)(대표 전해상)의 건식제조 메타아라미드 단섬유 ‘아라윈(Arawin)’이 ‘2023 대한민국 섬유소재 품질大賞’을 수상한다.

아라미드는 아로마틱 폴리아미드의 줄임말로 고유한 물리적·화학적 성질이 뛰어나 우수한 내열성과 인장 강도, 전기 절연성을 지닌 슈퍼섬유다. 중량은 강철의 20%에 불과하지만 강도는 5배 이상이고 400~500도의 고온에서도 견딜 수 있다. 아라미드는 고강력·고탄성률을 특성으로 하는 ‘파라계 아라미드’와 내열성·난연성을 특성으로 하는 ‘메타계 아라미드’로 구분된다. 파라계는 주로 우주항공·스포츠용품·자동차재·압력용기 등에 사용되며 메타계는 소방복·방호복·백필터·전기절연재 등에 활용된다.

‘아라윈’은 건식 방사 공법으로 생산되어 제품의 단위별 품질이 균일하고, 전기 절연성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아라윈은 고유의 내열성으로 인해 내열 집진기에 사용되는 필터백이나 산업용 필터, 절연지 및 보호복, 소방복, 내열장갑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며, 형태 안정성이 우수하여 자동차용 내열 보호재와 음향 기기의 소재로도 사용된다.

특히 아라윈에 적용된 건식제법에 의해 페이퍼 제조시 우수한 절연성으로 차별화를 이루고 있으며, 작년 제36회 섬유의 날 혁신기술 유공자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도레이첨단소재는 지역사회 공헌에 이바지하고자 지난해 12월 지역내 장애인 복지시설과 저소득 가정을 위해 강서구청에 코로나 감염예방을 위한 보건용 마스크 1만7천장(1천만원 상당)을 전달했다.

또 같은해 11월에는 자매결연부대 모범간부 부부 20쌍을 1박2일 일정으로 초청해 군장병들이 재충전의 시간을 갖도록 배려하는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솔선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

저작권자 © 국제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