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Y 니트 직물 부문] 애슬레저룩에 적합한 한국대표 ITY 강연 직물 메이커

니트 원단 명가인 (주)부건니트(대표 윤정환)가 회사의 간판 브랜드 ‘크레닛’으로 연속 ‘2023 대한민국 섬유소재 품질大賞’ ITY 니트 직물 부문의 영예를 안았다.

코오롱과 금오텍을 거친 윤정환 회장이 2004년 경북 성주에 설립한 부건니트는 ITY 강연물 위주의 대표적인 강소기업이다. 편직기 50대에 이어 새로 성주군 월향면에 연사기 45대 규모의 자체 공장에서 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해외 수출과 함께 서울·대구 등 국내 30여 개사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부건니트가 야심차게 개발한 신개념 고기능성 직물 원단인 ‘크레닛’은 2013년 1월에 개발 출시한 것으로 미주 시장과 아세안 지역에서 스테디셀러로 인기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크레닛의 다양한 제품들은 심리스적인 원단 표면을 부각시켜 드롭성과 실키성을 부여해 특유의 질감과 미감으로 인정받고 있다.

애슬레저룩과 데일리웨어, 패션의류에 사용할 경우 부가가치가 높다. 또 프린트나 후가공 등 범용성이 높아 다양한 트렌드에 적용할 수 있는 소재로 각광받고 있다.

최근 시황이 부진하다 보니 동업계가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지만 크레닛 브랜드의 명성에 힘입어 재고없이 풀가동하고 있다. 역시 끊임없이 신제품을 개발하면서 다품종 소량생산 위주의 전략으로 공략하고 있다. 특히 R&D전담부서를 두고 차별화 신제품 개발에 매달려 ITY 싱글 스판직물 명가를 굳히고 있다.

코로나 불황때도 강연물의 비교 우위 강점을 보이면서 불황을 모르고 선전하고 있다. ITY 부문의 침체가 지속되는 가운데 윤 회장은 아이템을 다양화시키면서 더욱 성장세에 탄력을 받고 있는 독보적인 기술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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