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합방적사 부문] 신발갑피용 향균소취 복합방적사 독보적

직물·편물용 원사 전문업체인 (주)성림섬유(대표 변상기)가 자체 개발한 니트 슈즈용 원사가 ‘2023 대한민국 섬유소재 품질大賞’을 수상한다.

신발 착용시 발에서 발생하는 땀으로 인하여 신발 내부에서 열과 수분 공급으로 착용자에게 불쾌감과 건강을 해치는 문제점이 발생함에 따라 흡한기능이 뛰어난 슈퍼워시 양모(Super wash Wool)섬유를 적용하고, 환경을 고려하여 GRS 인증 리사이클 PET 소재를 적용했으며, 원사 제조 단계에서 도전성 아크릴 섬유를 혼방함으로써 항균 및 소취 기능을 부여한 신발갑피용 복합방적사이다.

니트 슈즈용 원사는 착용시 외부의 마찰에 견디는 능력 등 높은 물성을 요구됨에 따라 링정방기, 사이로스펀, 사이로필기술을 적용했으며, 기존 생산 공정대비 정방속도를 낮추어 생산해 원사의 수축과 이완, 그리고 뒤틀어짐과 같은 치수안정성이 우수한 제품을 개발할 수 있었다.

사이로필 방적사 제조 기술은 슈퍼워시 양모와 리사이클 PET 섬유를 혼합하여 방적한 로빙 한 가닥과 필라멘트사 한 가닥을 사이로필용 콘덴서가 장착된 정방기에 공급하여 필라멘트사가 방적사를 나선형으로 감싸는 형태의 단사를 생산해 잔털을 최소화 하는 것이다.

성림섬유는 니트 슈즈용 원사에 대해 작년에 KOTITI시험연구원에 공인시험을 받아 제품의 신뢰성을 높였다.

또한 기술개발을 중요성을 강조해온 변상기 대표의 노력으로 독자 개발한 니트 슈즈용 원사는 2021년 9월 특허 출원했고 올해 3월 3일 특허원부에 등록됐다.

성림섬유는 양모섬유 등 친환경 섬유를 사용한 차별화 제품 개발을 통해 친환경 제품을 강조하는 글로벌 시장에 대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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