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5일 섬유센터서 60년 발자취 공개 기념행사 준비
장학생, 외국인노동자 등 50명에 각 100만원씩 장학금· 격려금도
정부관계자, 국회의원, 업계· 단체 인사 120명 초청 기념행사

섬유수출의 대표 단체인 한국섬유수출입협회(회장 민은기)가 오는 5월 25일 섬유센터에서 창립 60주년 기념식을 갖는다.

1963년초 견직물수출조합 태동 이후 면제품수출조합과 홀치기조합, 직물원사수출조합이 설립된후 81년 직물수출조합으로 변경한후 다시 오늘의 섬유수출협회로 이어오는 동안 사·직물 수출업계의 구심점 역할을 담당해왔다.

섬수협은 창립 60주년을 맞아 태동기와 발전기, 성장기, 성수기 과정의 발자취를 묶어 60년사를 발간하고 이를 영상으로 과거와 현재, 미래를 조망하는 뜻깊은 행사를 기획하고 있다.

이번 창립 60년 기념식에서는 섬유직물 수출에 공이 많은 유공자 포상과 업계의 장기 근속자를 선별해 포상하는 것은 물론 장학생 20명과 산업근로자 자녀 15명, 산업현장 외국인근로자 5명 등 총 50명에게 각 100만원씩 5000만원의 장학금과 격려금을 전달하게 된다.

또 이날 기념식에는 업계와 단체, 정부 인사 120명을 초청, 기념행사와 음악회, 만찬모임을 갖는 역대 행사중 가장 큰 기념식을 성대하게 개최하게 된다. 소요 예산만 8400만원을 올해 예산에 편입해 지난 22일 정기총회에서 심의 통과시켰다.

섬유수출입협회는 이 기념행사를 위해 이달중 준비위원회를 발족시켜 행사 진행 전반에 관한 준비를 완벽하게 진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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