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 파리 남성복 패션위크에서 새로운 작품 공개

LVMH의 루이비통이 새로운 남성복 CD(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유명 팝스타 ‘퍼렐 윌리엄스’를 기용한다고 알렸다.

워너브라더스 애니메이션 슈퍼배드 등에 삽입되며 세계적인 히트곡 ‘해피’로 잘 알려진 퍼렐 윌리엄스는 14일 현지 시간 프랑스 럭셔리 브랜드 ‘루이비통’의 남성복 디자인 책임 디렉터로 임명됐다. 루이비통은 SNS를 통해 14일 새로운 남성복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퍼렐 윌리엄스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퍼렐은 그래미상을 13차례 수상한 가수겸 프로듀서이지만, 그동안 패션디자이너 및 사업가로 활동해왔다.

루이비통 최고경영자는 SNS를 통해 “새로운 남성복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이자 창의적인 활동가인 퍼렐 윌리암스를 영입하게 됨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그의 첫번째 루이비통 컬렉션은 오는 6월 파리패션위크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라고 알렸다.

루이비통 역사상 최초의 흑인 수석디자이너 ‘버질 아블로’가 지난 2021년 11월 말까지 루이비통 맨즈의 수석 디렉터를 역임해오다, 암으로 사망한 뒤 최근까지 공석으로 유지해왔다.

조정희기자.

지난 14일  인스타그램 공식계정에 공지된 루이비통 맨즈의 새로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퍼렐 윌리암스.
지난 14일  인스타그램 공식계정에 공지된 루이비통 맨즈의 새로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퍼렐 윌리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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