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불황 이기지 못하고 문닫는 패션몰 1호

1600억에 예인개발에 부지 매각 9월 오피스텔로 건립

국내 대표 패션아울렛으로 서울 금천구 가산동랜드마크 쇼핑몰로 잘 알려진 ‘W몰’이 . 개점 16년만인 오는 9월 문을 닫는다.

코로나 여파로 매출 부진을 겪어온 이 곳은 지난해 부동산 전문기업 예인개발에 부지와 지분을 합쳐 약 1600억원에 매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2월 폐점을 공지한 가운데 입점 업체들은 오는 9월까지만 영업을 유지한다.

예인개발은 이곳에 오피스 전문 빌딩을 신축할 계획이다.

W몰은 국내 패션 전문 오프라인 유통사 중에서 코로나 불황 여파 타격으로 올해 처음으로 문을 닫는 1호점이 됐다

한편 원신더블유몰은 2007년 가산디지털단지내 원신아울렛 ‘W-MALL’을 건립해 지하4층~지상10층, 연면적 5만2469㎡ 규모로 패션 전문 아울렛 전문점을 운영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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