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섬유수지 8.6억불 적자, 전년대비 2.5억불 증가
수출 8억불 27.6% ↓ 수입 17억불 3.2% ↓
주요국 수출 모두 감소, 수입 중국과 일본만 감소

섬유 무역수지 적자가 작년 11월과 12월에 평균 5억달러대에 머물렀으나 올해 1월 무역적자는 8억5600만 달러를 기록하며 다시 증가했다. 수입이 소폭 하락했으나 수출 하락폭이 워낙 커 적자 규모가 확대된 것이다.

한국섬유산업연합회(회장 이상운) 집계에 따르면 1월 수출실적은 8억600만 달러로 전년 동월대비 27.6%나 하락했다. 섬유 수입은 16억6200만 달러로 작년 동월보다 3.2% 감소해 1월 한달 섬유류 무역수지는 8억56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국가별로는 베트남, 중국, 미국 등 주력시장 수출이 모두 30% 수준 감소했다. 수입은 중국과 일본만 감소했다.

품목별 수출은 섬유 원료, 사, 직물, 제품 모두 감소했다. 특히 섬유직물은 31.3%가 감소한 3억7500만 달러, 섬유제품은 22.7% 감소한 2억38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수입은 섬유제품만이 4.6% 증가한 13억1900만 달러를 나타냈다.

섬유류 수출은 지난해 6월 이후 8개월 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나타내고 있으며 수입은 3개월째 소폭이나마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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