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경섬산련, 지역 섬유패션산업 거버넌스 역할 지속할 터
대구경북, 디지털 및 융복합 통한 패러다임 전환 추진중
업계 선제투자, R&D, 고급인력 육성, 정부차원 지원 필요
퍼스트 무브 전략기술 확보 및 산업구조 고도화 매진
핵심 수요산업 연계, 첨단 융복합 섬유소재 산업 육성
환경친화적 소재 제조 생태계 구축 및 제조기반 고도화
글로벌 패션테크 통한 디지털 기반 마케팅 강화 추진해야

2022년 PID 전시회 모습
2022년 PID 전시회 모습

지역 섬유패션산업 잠재력과 위기극복 방안

대구경북 지역은 국가 산업화와 성장 과정에서 섬유산업의 대들보 역할을 하면서 성장해 왔고, IMF 외환위기 이후 양적 팽창에서 질적 성장으로 전환하면서 경쟁력 회복과 함께 4차 산업혁명에 발맞추어 디지털 및 융복합을 통해 첨단산업으로 패러다임 전환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

특히, 대구경북 지역은 전․후방 스트림간 연계가 높고 타 산업과의 융복합에 적합한 산업적, 지역적 구조를 갖추고 있으며, 국내 섬유산업과 지역 산업에서 아직도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면서, 국내 최대 화섬산지로서의 입지와 재도약을 위한 충분한 여력과 잠재력을 갖고 있다.

지역 섬유패션산업이 지금의 위기를 극복하고 선진국형 고부가 산업으로 전환하기 위해서는 탁월한 제조 역량을 바탕으로 친환경, 탄소중립, 디지털 ․ 자동화와 연계하여 퍼스트 무브 전략기술을 확보하고, 기술, 제품, 서비스 등에서 지역의 핵심 자산을 만들어 가면서 산업구조 고도화에 매진해야 한다..

업계 주도로 신규설비 및 차별화 기술개발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면서, 디지털 ․ 자동화로의 단계적 전환과 함께, 미래형 전문인재를 육성하고, 과감한 변화와 구조개혁을 통해 위기 극복과 미래산업으로 전환에 섬유인들 모두의 역량을 집중해야 할 것이다.

대경섬산련, 2022년 섬유인 자녀 장학금 전달식
대경섬산련, 2022년 섬유인 자녀 장학금 전달식

지역 섬유패션산업 성장전략 방안

지역 섬유패션산업의 해결 과제는 ① 차별화 소재의 한계성에 따른 신제품 개발 ② 신규 시설투자의 확대 ③ 연구개발 및 생산기술 인력육성 ④ 핵심 수요산업과의 융복합 강화 등이 대두되고 있다.

이러한 문제점 해결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우선 생산시설 첨단화와 자동화에 대한 업계의 선제적 투자와 함께 연구개발 및 기술인력 육성이 동반되어야 하며, 중앙정부 및 지방자치단체의 과감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보여진다.

특히, 미래산업으로의 지속화를 위해서는 첨단 기술력 확보가 관건이며, “지속성장을 위한 섬유패션산업의 대전환”의 길목에 들어서야 한다.

이를 위한 추진 방안은

① 첨단 융복합 섬유소재 산업 육성으로서, 미래차, 바이오․의료, 에너지․환경, 국방․안전, 토목․방재, 생활용, 산업용 등 핵심 수요산업과 연계한 융복합 제품의 개발 확대와 탄소, 슈퍼 등 고강도, 고성능 소재의 국산화와 수입대체이며

② 환경친화 및 자동화 기반 생태계 강화로서, 친환경 및 자원순환용 그린소재 (리사이클․생분해․바이오매스)제조 생태계 기반조성과, 생산설비 자동화와 제조현장 지능화로 팩토리 첨단화 및 클린화 등 제조기반 고도화다.

③ 디지털 기반 마케팅 강화로서, 4차 산업 혁명과 온라인 시장의 지속적 성장에 대응하여 빅데이터, 메타버스 등을 활용한 글로벌 패션테크(섬유패션+IT)를 통해 새로운 신시장 선점을 위한 디지털 마케팅 강화가 될 것이다.

4차 산업혁명과 급변하는 글로벌 환경속에서 지역 섬유패션 기업이 생존하기 위해서는 고유한 핵심 기술력을 바탕으로 기술개발에 집중하여 지속 가능한 미래를 준비하면서 미래 시장환경 변화에 대응한 경쟁력을 갖추어야 할 것이다.

정부에서도 섬유패션산업은 제조 뿐만 아니라 제품의 기획, 연구, 제조, 마케팅과 유통 등 모든 경제 활동과 산업 생태계의 주춧돌임을 잘 인식하여, 섬유패션산업의 제조기반 강화에 일괄적이고 전폭적인 지원이 있기를 바라며,

대구경북 산지도 변화와 혁신의 마지막 기회라는 위기감을 갖고 지속성장을 위해, 고비용 저효율 구조를 과감히 탈피하고, 인식 변화와 미래를 위한 과감한 선도적 투자를 통하여 체질 개선과 재도약에 적극 매진해야 할 것이다.

대경섬산련은 대구경북 섬유패션산업의 거버넌스로서 지속성장을 위한 대전환을 위하여, 중앙정부 및 지자체, 유관 단체 및 기관들과 연계하여 변화와 혁신을 통한 미래산업으로의 전환과 재도약의 구심점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자료=대구경북섬유산업연합회>

2022 서울 홈테이블데코페어 공동관 시뮬레이션
2022 서울 홈테이블데코페어 공동관 시뮬레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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