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렌치 감성 '이로(IRO)' 젠더리스 독보적 상품력 마니아 확산세 2023 최고유망주

국내 여성복 전문기업 아이디룩(대표 김재풍)의 대표 브랜드로 여성 컨템포러리 시장에서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브랜드 ‘산드로(SANDRO)’가 올해 베스트 브랜드 1위에 석권했다. 산드로는 1984년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에블린 셰트리트(Evelyne Chétrite)’에 의해 탄생한 프랑스 컨템포러리 브랜드로 2013년 2월 아이디룩이 국내에 첫 론칭후 파리 스튜디오 기반 디자인과 패스트패션 리테일과 어포더블 럭셔리 브랜드로 국내 폭넓은 소비자와 두터운 매니아층을 보유하고 있다. MZ소비자 타깃을 위한 사용자 경험 및 디지털 마케팅 강화로 전용 온라인 올해 5월 플랫폼 sandro.kr 오픈하고, 브랜드 시즌 캠페인 영상과 비쥬얼을 감각적으로 노출, 하나의 브랜딩 채널로서 충성고객과 접점을 강화하는 전략도 적잖은 효과를 보고 있다.

특히 산드로는 소재 선정부터 제조 공정까지 친환경적이고 윤리적인 과정을 통해 지속 가능한 패션을 추구하는 브랜드답게 오는 2025년까지 여성컬렉션의 70%, 남성 컬렉션의 80% 이상을 소재 선정부터 제조 공정까지 친환경적이고 윤리적인 과정을 통해 생산하는 ‘에코-리스판서블(Eco-Responsible)’ 상품으로 구성된다. 실제로 리사이클 소재를 통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며, 화학물질과 물 소비량을 줄여 사람과 환경 모두 존중하는 업사이클링 캡슐 컬렉션을 선보이고 있어 MZ소비자들의 지지를 얻고 있다.

SANDRO (산드로) 
SANDRO (산드로) 

 

2023년 가장 기대되는 유망 브랜드로는 코오롱FnC부문이 런칭후 무서운 상승가도를 달리고 있는 프렌치 감성 컨템포러리 여성복 ‘이로(IRO)’가 선정됐다.

‘이로’는 2005년 파리 론칭후 클래식한 아이템에 조형적인 요소를 가미한 모던하고 도시적인 파리지엥 감성이 특징인 매력적인 브랜드로 평가받으며, 코오롱FnC부문이 국내 27개 매장에서 전개후 패션 리더들의 원픽을 받으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특유의 고급스러움과 캐주얼한 느낌을 여성적이고 현대적인 실루엣으로 해석하여 은근한 멋스러움을 제안하는 상품력이 국내 소비자들을 매료시키고 있다.

IRO(이로) 2022FW COLLECTION
IRO(이로) 2022FW COLLECTION
IRO(이로) 2022FW COLLECTION
IRO(이로) 2022FW COLLECTION

 

특히 파리 디자인하우스와 코오롱FnC부문 디자인실이 함께 공동 기획프로세스를 구축한 가운데, 올해는 남성컬렉션도 신규 런칭하면서 해외 첫 단독 매장을 오픈하고, 스포츠 익스클루시브 라인도 새롭게 론칭한 바 있다.

프렌치 감성의 컨템포러리 브랜드의 인기는 내년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이로’의 상승세와 함께 디자이너 정욱준의 준지가 여성컬렉션을 단독으로 론칭하면서 내년 또다른 기대주로 관심이 조명되고 있다.

 

저작권자 © 국제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