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복 신사정장 캠브리지멤버스 내년 유망 송지오

트렌디&TD캐주얼 헨리코튼, 헤지스 우수브랜드 원픽

올해 국내 패션산업에서 가장 주목을 끈 시장은 남성복 시장이다.

특히 정통신사복의 값진 성장은 올해 론칭 45주년을 맞이한 국내 대표 브랜드 ‘캠브리지멤버스’의 2022 베스트 브랜드 1위 자리로 이끌었다..

코오롱FnC의 대표 남성복 브랜드인 캠브리지멤버스는 40년 전통의 대한민국 남성복 브랜드로서, 한국 남성들에게 시대를 대표하는 클래식 문화의 정석을 제안. 정통 신사복을 대표하는 브리티시 디자인부터 국내 최고 기술력을 자랑하는 MTM 맞춤 서비스, 살롱 문화까지 품격있는 경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두터운 충성고객을 이어가고 있다.

2022 카타르 월드컵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캠브리지멤버스가 제작한 공식 단복을 입고 촬영한 화보.
2022 카타르 월드컵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캠브리지멤버스가 제작한 공식 단복을 입고 촬영한 화보.

올해 단일브랜드로 620억원의 매출액을 달성하며 전년대비 신장세를 기록한 캠브리지멤버스는 올들어 스페셜 스토어인 비욘드 헤리티지(‘Beyond HERITAGE)’ 를 새롭게 오픈했으며, 올해 카타르 월드컵 출전을 앞두고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선수단의 공식 단복을 제작해 큰 주목을 받기도 했다.

남성 트렌디& 트래디셔널 캐주얼 브랜드에도 코오롱FnC의 대표 남성캐주얼 브랜드 ‘헨리코튼(’Henry Cottons)')베스트 브랜드로 선정되며 겹경사를 맞았다.

헨리 코튼은 그 자체로 라이프스타일이 된 전설이자 골프 챔피언이었던 헨리코튼 경(1907~1987)에게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글로벌 브랜드다. 헨리코튼 경의 철학과 스토리를 담은 옷을 통해 자신을 사랑하고 삶을 즐기는 사람들에게 이탈리안의 여유와 멋(Sprezzatura)을 제안하여, 풍요로운 삶의 가치를 제안. 전통적인 영국 스타일에 이탈리안의 감성과 품질을 접목한 유러피안 감성의 어퍼 레벨 캐주얼웨어를 추구한다.

특히 플라잉 낚시를 즐기는 사람들의 클래식한 스타일을 모티브로 한 ‘플라이 피싱 클럽(Fly Fishing Club)’ 상품 출시함과 동시에 밀리터리와 워크웨어를 기반으로 하는 브랜드 ‘스펙테이터’와 협업해 헤리지티 강조하는 등 독보적인 행보로 주목을 끌고 있다.

탄탄한 지지층을 보유한 헨리코튼의 성장은 내년에도 지속될 전망으로, 바이어들은 2023 유망 브랜드에도 헨리코튼의 이름을 올렸다.

Henry Cottons 2022 F/W 화보이미지.
Henry Cottons 2022 F/W 화보이미지.

 

Henry Cottons 
Henry Cottons 

LF의 헤지스는 올해 TD캐주얼 부문의 베스트 브랜드로 선정되며 2022 베스트 브랜드에 나란히 석권했다. 지난해 대비 크게 성장한 남성복 캐주얼 부문에서 헤지스는 LF의 캐시카우 역할을 하며 빅브랜드로 입지를 공고히 했다.

한편, 남성 정장과 트렌디 캐주얼 부문의 2023 유망브랜드에는 디자이너 송지오의 대표 브랜드 ‘송지오 옴므’와 LF의 이탈리안 감성 캐주얼 ‘일꼬르소’가 각각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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