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테크 블루오션 부상, ‘메타패션’ 선점 위해 출격
메타패션 전문 플랫폼 ‘메타클로젯’ 공개

한국 섬유패션산업을 글로벌 무대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키 위해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2022 메타패션 쇼케이스’가 지난 30일 섬유센터에서 열려 참가자들을 열광시켰다.

이 쇼케이스는 유튜브를 통해 전세계인이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것으로, 가상 공간에 패션을 구현해 실제 경험하는 것처럼 영상이 나타나고 실제로 영상 앞에서 패션쇼도 선보이며 가상과 현실을 모두 구현하는 환상적인 시도로 이루어졌다.

이같은 시도는 K-팝 등 한류가 글로벌 무대를 주름잡고 있고, 가상현실을 구현한 새로운 산업이 각광 받고 있는 가운데 K-패션의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산업부가 한국패션산업협회와 함께 국내 최초로 선보였고, 메타패션과 전문 플랫폼 메타클로젯 등으로 공개했다. 메타클로젯은 고품질의 디지털 샘플과 완제품을 원스톱으로 실행시켜주는 디자이너의 기능과 함께 소비자는 AR 착장과 아바타 구현 및 구매까지 한 번에 진행할 수 있는 신개념 플랫폼이다.

이날 국내 대표 IT기업인 KT에서 개발한 메타패션 전문 플랫폼 ‘메타클로젯(METACLOSET)’의 12월 구동 서비스 시연도 이루어졌고 모델을 활용해 별도 행사장에서 진행하며 메타패션이 스마트폰에서 구동되는 장면을 실제 체험해보도록 했다.

이번 행사는 수개월 전부터 준비해온 메타패션의 실체를 널리 알리고, 국내에서는 가장 먼저 메타패션을 선보였다는데 의미가 있다. 지난 6개월간 디자이너와 셀럽 콜라보 메타패션 론칭 패션쇼를 준비해 이번에 첫 선을 보였고, 공식행사에 이어 일반인들도 관람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해 메타패션 저변확대에도 기여하고 있다.

한편 이날 국내 유명 디자이너 3인 고태용, 김보민, 황이슬과 셀럽들인 한선화, 라비, 제시가 협업한 30벌의 디지털 의류도 함께 공개돼 소비자들의 구매욕구도 함께 충족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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