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해방 제한 풀리자 역대 최대인파 신청
장학기금 모금 동참, 섬유의날 수상자도 쾌척
섬유패션인 화합과 단결, 통합감 과시

섬유패션인의 화합과 단결을 도모하고 장학금 모금 활성화를 위해 오는 26일 실시될 ‘2022 섬유패션인 한마음 걷기대회’에 무려 1000명 가까운 인파가 참여한다.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참가 인원수를 제한해온 주최측 섬산련에 따르면 올해는 제한없이 참가인원을 개방함에 따라 지난 17일 기준 850여명이 신청을 해 남은 기간 추가 신청자를 감안하면 1000명 가까운 대인원이 참가할 것으로 보여진다.

지난해에는 580명이 참가했다.

특히 섬유패션인의 화합과 단결을 도모하면서 섬산련 장학기금 확보를 위한 ‘섬유패션인 한마음 걷기대회’에는 참가자가 각기 5만원 이상의 참가비를 내면서 기꺼이 동참하고 있어 올해가 역대행사중 가장 많은 인원이 모여 섬유패션인의 저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는 축제가 될것으로 보여진다.

특히 이날 걷기대회에는 지난 11일 섬유의날 행사때 수상한 많은 유공자들이 동참하면서 장학금 모금에 쾌척할 것으로 보여져 역대행사중 가장 많은 기금이 기탁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섬산련 장학재단은 올해 설립 11주년을 맞고 있는 가운데 40억원의 장학재단 기금과 함께 매년 기탁장학금이 모아져 섬유패션대학 재학생에게 1인당 연간 600만원, 종사자 자녀에게 100만원씩을 지원하는 등 연간 90명 내외가 수혜를 받고 있다.

그동안 11년 동안 총 991명이 장학금 수혜를 받았으며 금액으로는 29억2000만원이 지원되는 등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올해 ‘2022년 섬유패션인 한마음 걷기대회’는 당초 11월 5일 개최예정이었으나 예기치 않은 이태원 참사가 발생, 국가애도기간이 정해지면서 오는 26일로 연기됐다.

걷기대회 집결지는 남산골한옥마을(충무로역 4번출구에서 3분소요)이며 아침 9시 30분부터 낮 1시 30분까지 남산둘레길을 걷는 코스다.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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