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밀리 패딩’ RDS 구스다운, 리버시블, 숏패딩, 프리미엄 라인 등 확대
디스커버리, 휠라키즈, MLB키즈 등 패밀리 패딩 기능성 패션성 크게 강화

국내 의류 업계 매출을 좌우하는 겨울철 아우터 중의류 제품의 매기가 때이른 추위로 일찍부터 시작하면서 기업별 3분기 매출 상승세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아웃도어 스포츠 업계는 패밀리 트렌드를 겨냥한 키즈 패션에도 상품을 크게 강화하고 매출 탄력에 불을 지피고 있어 주목을 끈다.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되자 키즈 패션 브랜드들이 친환경과 기능성 스타일을 모두 담아내 상품력이 크게 강화하면서 올 겨울 친환경과 스타일을 모두 담은 기능성 제품에 대한 소비자 반응도 뜨겁다.

특히 엔데믹 전환 속 실외 마스크 해제 등으로 어느 때보다 활기찬 겨울을 즐길 수 있을 거란 기대감과 예년보다 이른 추위까지 더해지고 있는 올 겨울 시즌은 야외활동을 위한 친환경 기능성 방한용 신제품 생산을 전년대비 평균 30% 이상 늘렸다.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의 리틀 디스커버러들의 즐거운 겨울 탐험기가 담긴 22FW 키즈 겨울 아우터 캠페인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의 리틀 디스커버러들의 즐거운 겨울 탐험기가 담긴 22FW 키즈 겨울 아우터 캠페인

지난해 이어 올해 분기별 매출 호실적을 연신 갱신하고 있는 에프앤에프(대표 김창수)는 3분기 매출 최대 실적을 달성하며 업계의 놀라움을 사고 있다(관련기사 본지 11월 14, 21일자 참조)

대표 브랜드인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아웃도어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의 매출 상승은 매 시즌 차별화된 프리미엄 상품 고급화와 독보적인 마케팅이 매출 상승의 비결로 꼽고 있다. 특히 매 겨울시즌 판매를 주도하는 패딩류의 업그레이드 버전은 올해도 주목을 끈다. 그중에서도 패밀리 캠핑족을 겨냥한 키즈 패션을 확대, 리틀 디스커버러들을 캠페인에 담고 캠핑, 피크닉, 보물 찾기 등 다양한 겨울 야외 활동을 즐기는 모습을 화보로 한 마케팅은 연일 화제다. 가족과 함께 다 같이 입을 수 있는 패밀리 패딩 라인인 ‘패밀리 레스터 RDS 구스다운 숏패딩’은 성인 레스터 패딩의 미니미 버전으로 프리미엄 유러피안 구스 다운 충전재를 사용해 풍성한 볼륨감과 보온성을 강화했다.

플리스와 다운 패딩이 만난 올겨울 신제품 ‘패밀리 케이드 리버시블 RDS 숏패딩’은 보온성이 높은 유러피안 덕 충전재가 적용된 리버시블 패딩이다. 한쪽면은 촉감이 좋은 부드러운 플리스 소재를, 다른 한쪽면에는 생활 방수가 되는 다운 소재로 투웨이 연출이 가능해 활용성이 좋아 출시하자마자 반응이 좋다.

‘키즈 프리미엄 구스다운 롱패딩’은 아웃포켓 포인트와 탈부착용 후드와 고급스러운 퍼, 뛰어난 보온성이 프리미엄한 아웃도어 라이프 스타일을 적중하고 있다.

휠라 키즈 ‘2022 윈터 다운 컬렉션’
휠라 키즈 ‘2022 윈터 다운 컬렉션’

휠라코리아㈜(대표 김지헌)가 운영하는 키즈 브랜드 휠라 키즈(FILA KIDS)는 최근 가치소비와 착한소비가 구매 핵심 요소로 부상하면서 이를 겨냥해 스타일은 물론 지속가능성까지 고려한 윤리적 다운아이템들을 출시해 주목을 끈다.

휠라 키즈 윈터 컬렉션 전 제품은 다운 채취 전 과정에서 동물 복지 시스템을 준수하여 생산하는 '책임 있는 다운 기준(RDS, Responsible Down Standard)' 충전재를 사용했다. 겉감의 소재와 컬러를 다양하게 적용해 차별화된 스타일에 실용성까지 갖춘 점도 눈길을 끈다.

이번 주요 제품은 기장을 다양화하고 활동성을 높인 '휠라이글 다운'과 '스노우푸딩 다운' ‘휠라이글 숏다운’과 양면으로 입는 ‘익스플로어 리버시블 애니멀 다운’으로 대표된다. 모두 RDS 인증 구스다운 충전재로 지속가능한 패션을 강화했으며, 베이직한 미드 기장부터 롱기장, 숏기장 등 디자인을 다양화하고 후등 안족 패턴과 컬러 포인트, 포켓 부분에 컬러 퍼(fur)로 포인트를 살려 포근한 분위기로 입을 수 있는 제품과 베이직한 제품 등 입는 재미를 더했다.

이번 컬렉션은 겉면 소재와 컬러 역시 다양화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부드럽고 따뜻한 느낌의 코듀로이를 겉감으로 채택한 '코듀로이 미들다운', 포근한 촉감의 페이크퍼 겉감에 무지개 색상을 입힌 것이 마치 솜사탕 같은 '코튼캔디 다운' 등이 대표적이다. 색상 역시 크림과 블랙, 네이비 등 트렌디한 컬러부터 아이들의 취향을 저격하는 파스텔, 레인보우에 솔리드와 캐릭터 패턴 등을 포인트로 활용해 컬렉션의 완성도를 한층 높였다.

MLB 키즈 패딩과 러너부츠
MLB 키즈 패딩과 러너부츠

에프앤에프의 효자 브랜드이자 키즈 브랜드 상위 매출을 주도하고 있는 ‘MLB키즈’의 패딩제품은 이번 시즌에도 한층 다양해진 디자인과 기능성으로 다양한 겨울 라이프스타일에서 착용 가능한 신제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자유롭고 독립적인 키즈의 라이프스타일을 존중하고, 응원하는 브랜드 가치를 담은 브랜드 공식 서포터즈인 슈퍼팬키즈(SUPERFANKIDS)를 통해 실·내외 다양한 윈터 라이프(피겨스케이팅, 실내 골프, 테니스, 요가 등)를 MLB키즈 패딩을 착용하고 즐기는 모습을 담은 화보가 인스타그램과 온라인 채널과 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공개된 이후 판매율이 빠르게 급상승세다.

이번 MLB키즈의 패딩은 보들보들한 촉감에 발수 및 방풍이 가능한 소재를 사용하여 편안하고 자연스러운 착용감이 특징이다. 솜털 80%, 깃털 20% 비율로 제작된 구스 패딩으로 보온성을 극대화하여 따뜻하고, 고급스러운 볼륨감이 특징.

숏, 미드, 롱 다양한 기장과 경량 패딩, 구스 다운 패딩, 헤비 다운 패딩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하여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매출 연결 아이템이자 매 시즌 전체 판매율을 주도하고 있는 MLB키즈의 신발 상품은 올 겨울 러너부츠가 지난해 이어 올해도 효자템으로 등극하고 있다.

2021년도 품절 대란을 일으켰던 러너 부츠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올해 신제품은 따뜻하고 가벼운 인조퍼를 활용해 발목을 부드럽게 감싸주며 스타일과 보온성을 동시에 공략해 인기다.

또한 소프트한 나일론 패딩 소재로 착화감이 좋으며 내·외측 매직 테이프로 넓게 벌어질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어 아이 혼자 손쉽게 신고 벗을 수 있다. 러너 롱 부츠는 발목을 감싸는 범위를 넓혀 보온성을 높였다.

이외에도 MLB의 주요 메인 상품중 하나인 모자 역시 겨울용 방한 모자로 공략한다.

MLB KIDS 단독제품이자 트윌 조직의 면 소재로 강화된 조직감과 귀를 감싸는 플랩 안감에 후리스 소재를 적용해 보온성을 높인 ‘베이직 후리스 배색 귀달이 모자’와 방한성을 높인 ‘베이직 퍼 배색 고소모’, 발수 가공 기법을 적용하여 물과 습기로부터 안정성이 우수하며, 안감에 후리스 소재를 적용하여 보온성을 높인 제품등 다양한 제품이 인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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