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글로벌 첨단소재 에어로젤 공략

㈜광장이노텍 조영수 대표, 15년 연구 결과 상용화
산업안전, 소방, 잠수복, 국방, 방염, 투습, 보온성 완비

미래 첨단 소재기술인 에어로젤 및 상변화물질 분야(PCM)에 15년이란 세월을 묵묵히 연구개발에 몰두한 결과 이제 상용화 단계에 접어든 ㈜광장이노텍 조영수 대표는 세상의 빛을 기대하고 있다.

원 에어로젤 미국나사 실험연구
원 에어로젤 미국나사 실험연구
에어로젤 소방복 내피
에어로젤 소방복 내피

사실 에어로젤 분야가 원료를 그대로 사용하면 아주 간단하게 보일지 모르지만 다른 물성과 융합을 이뤄 실제 활용하는 것은 말처럼 쉽지가 않다.

그런데 이러한 일을 현실로 구현해 낸 조 대표는 말할 수 없는 기쁨과 만족감을 내비친다.

산업안전 분야에서 큰 기대를 걸고 있으며, 소방과 잠수복은 물론 고효율 단열재로서 차량 튜닝 분야에도 요긴하게 활용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산업안전 용품과 방한용품, 군 전력지원체계 제품, 지역난방 열량계 등구조가 복잡한 단열 케이스에 매우 적합하다.

잠수를 해도 물이 흡수가 안되고 보온성도 뛰어나 구명조끼 등에서 아주 효과가 뛰어나다는 설명이다.

조영수 대표는 에어로젤(aerogels)로 만든 제품은 산업안전과 국방분야에 적용되면 유용성이 매우 극대화 될 것이라는 소신을 밝힌다. 7년째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원장 윤석진)과 협업을 통해 연구 개발에 박차를 가해 왔다. 규소가 주 물질인 에어로젤의 성상은 뿌연 물과 같은 고체상태인데 초경량 소재이자 최고 단열재로 각광 받는다. 기네스북에 등재되기도 했다. 우주항공, 화학공장 설비, 건축물 채광창, 오일, 가스 저장 등 특수분야 단열재로도 제한적으로 사용된다.

아직은 우수한 물성에도 불구하고 응용 분야별로 최적화 된 제품 기술과 가격경쟁력이 부족해 상업화가 미흡한 실정에서 ㈜광장이노텍 조영수 대표가 실용화 가능한 제품을 내놓은 것이다.

에어로스퀘어 기술은 다양한 특성을 지닌다. 우선 라미네이팅 기술이 있는데 이는 에어로젤 블랭킷의 표면을 분진, 비산 먼지 없이 투습, 방수 레이어를 접합하는 기술이다. 또 대표적으로 다층 충진 및 성형 기술은 에어로젤 블랭킷의 제형화 기술이다. 이처럼 기술력은 무궁무진하다.

에어로스퀘어 기술의 적용 분야는 아웃도어를 비롯해 군수장비, 특수목적 장비, 산업소재 등 매우 다양하게 적용이 가능하다.

따라서 이러한 기술을 바탕으로 탄생한 제품은 산업용 IR카메라는 물론, 우수한단열기능으로 IR조준경 체온저탐지성능으로 적용이 가능하다,

특히 요즘 전기차 시장이 확대되고 있는데 건물 단열재 시장의 확대에 힘입어서 2020년에 1조, 2028년까지는 연간 15% 이상의 고성장이 예견되면서 에어로젤 시장이 크게 확장할 것이라는 점을 조 대표는 강조한다.

일반 발포단열재와 달리 에어로젤은 순간적인 고온에서 열을 차단하거나 불이 붙지 않는 준불연소재로 화염에 대한 강한 열방호 소재이므로 소방관들의 내피 재료로도 제격이다.

연구역량을 발휘해 얻은 성과는 모두 특허를 냈다. 분산별 원천 특허로 상변화 물질 미세충전 시트 또는 박막 원단 분야를 비롯, 다중 충진 소재와 제조 방법, 단열재르 구비한 냉온방재, 에어로젤 장갑 및 그 제조방법, 투방습 수지 표층을 가지는 에어로젤 단열재 및 그 제조 방법과 이를 이용한 단열제품 등 17가지의 특허를 확보했다.

뛰어난 기술경쟁력을 무기로 이제 글로벌 시장에 뛰어들어 도전하고 있다. 경제성도 뛰어나다고 하는데 고어텍스의 60% 수준이라고 조 대표를 강조한다.

뿐만 아니라 요즘 세계적으로 강조되고 있는 ESG 핵심 기술이라는 측면에서도 주목을 받는다,

현재 원료 공급은 미국의 아스펜에어로젤(ASPANAROGEL)에서 공급받는다.

광장이노텍 특허기술로 가공된 에어로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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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로젤 잠수복 이너베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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