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태진 서울大 명예교수 공로패, 산업부장관상 37명, 섬산련회장상 35명 수상

11일 오후 섬유센터 3층 각계 인사 500명 참석 대성황

글로벌 경제의 복합위기와 이태원 참사의 충격속에 맞이한 36회 섬유의 날 기념식은 어느때보다 차분하면서도 내실있고 알차게 진행됐다. 어렵고 힘들어도 섬유패션인의 축제의 한마당인 이날만은 섬유패션인의 동질성과 통합감 속에 화합과 단결을 다진 꿈과 희망으로 가득찼다.

한국섬유산업연합회(회장 이상운) 주최로 11일 오후 섬유센터 3층에서 장영진 산업부 차관, 윤관석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장, 이상운 회장 등 정부 관계자와 업계, 단체, 학계 인사, 수상자 가족 등 50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위기를 기회로 극복하겠다’는 강한 신념을 공유하는 소리없는 함성이 울려 퍼졌다.

올해도 섬유·패션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해 금·은탑, 산업훈장 등 훈포장 4점과 대통령 표창 3점, 국무총리 표창 3점, 그리고 산업부장관 표창 37명, 섬유산업연합회장 표창 35명 등 총 82점이 수여됐다.

이날 제36회 기념식에서 영예의 금탑 산업훈장은 신유동 휴비스 대표이사가, 은탑 산업훈장은 직전 대구경북섬유산업연합회장인 이의열 덕우실업 회장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 산업포장은 대구의 한상웅 한신특수가공 대표이사(대구경북패션칼라조합 이사장), 권광일 한국노텍 대표이사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어 대통령 표창(기관)은 코티티시험원 이상락 원장, 서한집 대한패브릭 대표이사, 정태섭 다원섬유 대표이사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 국무총리 표창은 길경택 우주글로벌 대표이사, 하득룡 성보산업 대표이사, 서정범 한솔섬유 이사가 수상했다.

이밖에도 산업부장관상에 대구경북직물조합 이석기 이사장 등 37명과 한국섬유산업연합회장상 35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서 강태진 서울大 명예교수가 섬유패션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공로패를 수상했다.

저작권자 © 국제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