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프리미엄 K케이텍스타일 상생협력 교류회’ 열기 고조
고부가가치 패션·산업용 섬유소재 기업인 대거 몰려 ‘붐’

섬수협(회장 민은기)은 지난 9일 섬유센터에서 ‘2022 프리미엄 K텍스타일 상생협력 교류회’를 산업부 송주호 섬유탄소나노과장을 비롯한 귀빈과 업계 관계자 등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열었다.

 

 

국내 고부가가치 패션·산업용 섬유소재 기업인들의 뜨거운 관심과 국산소재 글로벌 경쟁력 확보라는 절체절명의 과제를 안고 돌파구를 찾으려는 열기로 행사장은 많은 사람들이 몰려들었다.

섬유패션 정보를 공유하고 시상식도 갖는 뜻깊은 자리였다.

이 자리에서 섬수협 민은기 회장은 “국내 섬유패션산업은 글로벌 환경에서 에너지 위기, 코로나19여파 등 급변하는 환경에 접하며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프리미엄 섬유 개발, 글로벌 경쟁력 확보, 디지털과 친환경 등에 집중해 미래성장 동력을 찾는 노력을 한다며 길은 열릴 것”이라고 말했다.

민 회장은 또 “산업부와 섬수협이 추진하는 프리미엄 K텍스타일 기술지원을 통해 많은 업체들이 고부가가치, 매출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고 강조하고 “올해는 7개사가 기능성 소재 등으로 수상하는 기쁨을 누렸다”며 격려하고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이에 앞서 산업통상자원부 송주호 섬유탄소나노과 과장은 “현재 우리 섬유패션산업은 어려운 여건에 놓여있기는 하지만 국산 소재를 지속적으로 육성, 활용하면서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 보여야 한다”며 “섬유소재의 확대 개발 노력과 스마트 섬유, 메타버스분야의 접목, IT와 섬유의 융합을 통해 고기능성, 고성능 텍스타일 기술개발에 도전해 새로운 세계를 열자”며 “정부도 적극적으로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이 행사는 산업통상자원부의 ‘고부가가치 섬유소재 시제품 제작 및 사업화지원’ 및 ‘가상공학플랫폼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준비, 첨단소재 제품개발 동향과 패션 소재 시즌 트렌드 정보를 제공할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날 정보 교류에 앞서 ‘2022 프리미엄 K텍스타일 어워즈’ 시상식이 열렸다.

시상식에서는 우수 섬유소재를 출품한 총 7개사가 선정돼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파카인터텍스, ㈜우주글로벌, ㈜디케이앤디, ㈜디엔에스코리아, 비이제이실크, ㈜알파섬유, ㈜밧틈 등이 수상했다.

이어 세미나에서는 현대모비스(주) 이수민 책임연구원이 ‘미래 모빌리티 부품소재 개발동향’을 발표해 주의를 끌었고, 이어 현대자동차(주) 윤미정 파트장은 “오토모티브 인테리어 섬유소재 개발 동향‘을 발표했다.

또 한국쓰리엠(주) 최경선 박사는 ’최신 고성능 필터 및 부직포 소재 개발 동향‘을 발표했고, 트렌드인코리아 이은희 대표는 ’2024 S/S시장분석 및 패션소재 트렌드‘를 전하며 참석자들의 새로운 트렌드 방향성에 대한 갈증을 해소했다.

열기로 달궈진 ‘2022 프리미엄 K케이텍스타일 상생협력 교류회’는 가상공학 설명회로 대미를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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