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연구원 연구팀 광장이노텍 협업 연구개발 박차
잠수복, 산업안전, 전투화 적용 초단열 효과 기대

섬유수지 복합기술로 전기자동차의 내장재는 물론 국방섬유, 잠수복, 산업안전 등 분야에서 폭넓게 응용 가능한 에에로젤 활용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2021년 에어로젤 부품이 군 방한화에 적용됐고, 현재는 군의 기술개발 요구로 한국과학기술연구원 협업으로 전술용 다기능 생존복을 개발중이다. 

에어로젤 소재 개발이 가속화 되면 새로운 섬유산업계 기회가 될 전망이다.

에어로젤 기술을 적용할 때 가장 기대하는 제품은 소방복이나 잠수복과 유리건물 등의 투광단열커튼 분야다.

그러나 아직 에어로젤 소방복이나 잠수복 투광단열커튼이 세상에 소개되지는 않고 있다.

에어로젤은 쉽게 부서지기 때문에 물성 그대로 제품화하기가 그리 쉽지 않다, 따라서 이를 개선하기 위해 나온 기술이 쉽게 부서지지 않도록 개발된 아스펜에어로젤의 에어로젤블랭킷 기술이다.

하지만 이 역시도 인슐레이션이 에어로젤을 잡고 있는 구조여서 표면분진 비산 문제로 산업단열재이외 생활소재로 진화하기 어려웠다.

필름을 양면에 접착하는 라미네이팅 기술이 소개는 되었지만 투습 처리가 되지 않아 인체에 적용되는 소재로는 어려움이 있었다.

미군이 추진 중인 전술 방한복에 적용되는 에어로젤 분말을 발포제와 혼합하는 기술 또한 혼합 물성으로 기술이 잘 구현이 되지 않는 기술이다.

따라서 이제 에어로젤 활용 기술진전이 이루어지면 건축물의 투광 단열재로 적용했을 경우 경제성이 높을 것이란 전망이다.

실제로 국내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원장 윤석진)에서는 전투화에 적용해 방수 기능과 단열성을 높이는 시범사업이 이미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에어로젤이 주목맏는 것은 이미 오래전부터 이 물질이 세상에 나왔지만 실용화 할 응용기술 진전이 더뎠던 탓에 실제 빛을 발하지 못했다.

이를 상용화하기 위해 ㈜광장이노텍 조영수 대표는 한국과학기술원 연구팀과 응용기술을 확보해 에어로젤 블랭킷을 통해 쓰기 편리한 제품으로 내놓으면서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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