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새한(대표 한형수)은 최근 폴리에스테르와 스판덱스가 혼합된 투웨이 직물의 연속 염색가공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새한 섬유가공 연구소가 3년동안 10억원을 들여 개발한 이 기술은 종전처럼 삶지 않고도 저온에서 분산염료의 방식으로 염색이 가능해 스판덱스의 신축성을 그대로 살릴 수 있다. 또한 실타래의 안과 밖 그리고 솥(batch)간의 색상차로 인한 색상 불균일 문제도 말끔히 해결해 대량 생산시에도 균일한 색상 매치가 가능하다 .무엇보다도 가공비가 현격히 줄어 원가절감이 크게 기대되며 공정이 과거보다 짧은 시간애에 이루어져 소비자가 요구하는 기간내에 납품 할 수 있다는게 장점이다. 이 가공기술로 만들어진 T/R/S 투웨이 직물은 신축성과 회복율이 뛰어나 여성용 재킷, 스커트, 바지 등에 많이 사용된다. (주)새한 관계자는 T/C/S(폴리에스터, 면 스판덱스 혼방) 투웨이 직물에도 적용이 가능하나 우선 T/R/S(폴리에스터,레이욘, 스판덱스 혼방) 투웨이 직물에 한해 생산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전량 미국으로 수출하고 있으며 금년에는 150만야드 정도 생산할 계획이지만 대량생산이 가능하여 앞으로 생산량을 큰 폭으로 늘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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