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동안 불황터널에 휘말렸던 국내 소모방업체에 오더가 넘쳐 업체마다 시설을 풀가동하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IMF이후 최악의 불황에 시달려 왔던 소모방업체가 내수용과 수출용 오더가 늘어나면서 공장마다 풀가동 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같은 현상은 수출용의 경우 제일모직을 비롯한 일화모직등 전문업체들이 일본과 이태리등지에서 생산하기 어려운 고급 세번수 소모직물을 양산, 미국등지에 대량 수출하고 있는데다 IMF이후 끊겼던 내수용 오더도 어느정도 회복국면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그러나 소모방업계는 늘어나는량에 비해 가격조건은 만족할 수준이 아니라는 점에서 수익성이 기대만큼 높은 것은 아니라고 밝히고 있는데 그러나 오더가 부족할때 보다는 많이 호전된 상태라고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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