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三憂堂 대한민국 섬유패션 大賞’
남과 다른 창의적인 경영전략 글로벌 일류기업 우뚝
탁월한 능력, 투철한 애국심, 소명의식 강한 주인공
27일 시상식 코로나19 감염 위험 비대면 실시

명실공히 민간분야 섬유패션업계 노벨상으로 불리는 영예의 ‘2022 三憂堂 대한민국 섬유패션大賞’ 수상자 13명이 최종 선정됐다. 이들 영예의 수상자들은 탁월한 능력과 창의적인 노력, 투철한 애국심과 소명 의식을 통해 각기 자기 분야에서 섬유패션산업 퀀텀점프와 헌신적인 지도력을 발휘한 훌륭한 경영인이며 숭상받는 덕목들이다.

‘三憂堂 대한민국 섬유패션大賞’은 29년 역사가 말해주듯 섬유패션산업 분야에서 최고 권위와 명성의 상징으로 자타가 공인하고 있다.

三憂堂은 고려말 중국에 사신으로 갔다 돌아오는 길에 목숨을 걸고 목화씨를 들여와 헐벗은 백성에게 옷을 입힌(衣被生民之功) 충신 문익점(文益漸) 선생의 아호다.

‘2022 삼우당 대한민국 섬유패션大賞’은 대한민국 섬유패션 산업발전에 공로가 큰 지도자와 기업인, 고위 공직자 개인에게 수여하는 섬유패션분야 노벨상이다.

올해 ‘2022 삼우당 대한민국 섬유패션大賞’ 영예의 수상자는 특별공로상에 최우수 단체장·지도자 부문에 민은기 한국섬유수출입협회장이, 친환경 리사이클 섬유의 대 이정표를 세운 SM그룹 티케이케미칼 이태우 대표이사가 최우수 경영혁신상을 수상한다.

또 추광엽 벽진BIO텍 대표가 섬유후가공 글로벌 일류기업으로 키운 공로로 경영혁신대상을 수상한다.

이어 아웃도어용 첨단신소재 개발 주역인 신한산업 이종훈 대표이사가 이 부문 경영혁신대상을, DTY 복합사 분야의 혁신 신기술과 생산성·품질 시스템으로 세계 일류기업으로 우뚝 선 이민수 ㈜대영합섬 대표이사가 경영혁신大賞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와 함께 이 땅의 불모지였던 PESF 분야를 일으켜 세계 일류회사로 정착한 46년 역사의 ㈜건백 박경택 대표이사와 산업용 섬유소재로 자동차부품과 풍력발전용 블레이드 그리고 누리호 고압 압축용기를 개발해 장착시킨 김준현 삼우기업(주) 대표이사가 첨단산업소재 경영혁신대상을 각각 수상한다.

이어 산업부 섬유세라믹과장 출신으로 국내 최대 공인시험연구원을 이끌고 있는 김화영 FITI시험원장이 시험·검사·인증부문 경영혁신대상을, 상시 직물원단 재고 비축량을 2100만 야드씩 가지고 내수용과 수출용의 주문 즉시 공급하는 속도경영의 귀재 서한집 ㈜대한패브릭 대표이사가 경영혁신대상을 수상한다.

또 차별화 니트원단을 기획 생산해 글로벌 시장에서 불황을 모르고 안정성장을 견지하고 있는 강소기업 ㈜더가온 김정재 사장이 기능성 니트직물 경영혁신대상을, 자연주의 육아철학을 바탕으로 외제품 일색이던 국내 모유수유용품 시장을 개척한 ㈜바비즈코리아 최소라 대표이사가 육아용품부문 경영혁신대상을 각각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어 폴리에스테르 감량가공직물로 글로벌 명성을 날리고 있는 하나섬유 신승혜 대표가 특수PET감량가공직물부문 경영혁신대상을 수상했다.

끝으로 세계 초일류 아웃도어 OEM회사인 영원무역의 수출영업 핵심임원이며 룰루레몬 팀 리더로서 지난해 룰루레몬에만 1억9000만달러, 올해 거의 3억달러 수출 달성을 낙관하고 있는 20년 의류수출영업 베테랑 황정현 상무가 의류수출 경영혁신대상 수상자로 확정됐다.

이들 13명의 ‘2022 삼우당 대한민국 섬유패션大賞’ 수상자는 노희찬 한국섬유산업연합회 전 회장(고문, 삼일방 회장)이 심사위원장을, 강태진 서울대 공과대학 명예교수(전 서울공대 학장), 정성훈 한양대 교수(전 부총장), 김해곤 패션산업협동조합 이사장(전 섬유기술사회장, 혜전대 교수), 문용주 충선공 문익점사상연구소, 본지 조영일 발행인이 엄선을 통해 최종 선정했다.

한편 올해 ‘2022 삼우당 대한민국 섬유패션大賞’ 시상식은 코로나19·오미크론의 바이러스 감염위험이 가시지 않아 200명 이상의 다수가 한곳에 참가한데 따른 위험부담을 감안해 불가피하게 9월 27일 비대면으로 실시하게 되었다.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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