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와 손잡고 신진디자이너 육성 혁신의 장 완성 호평
MZ 소비자 바이어 프레스 모두 만족시킨 ‘패션 페스티벌’
유통 바이어 프레스 셀럽 소비자 서울숲 가족마당서
55개 국내 브랜드 참여 브랜드 소개 및 이벤트 대호응

무신사와 서울시가 공동 개최한 ‘넥스트 패션 2022’이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두고 사흘간의 일정을 마치고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서울숲 가족마당에서 열린 넥스트패션은최근 가장 주목받고 있는 55개의 국내 브랜드가 참가, 이중 40%는 론칭 3년 미만의 신진 브랜드로 구성된 가운데, 그간의 보기 드문 혁신적인 대안을 마련한 패션페스티벌로 자리마김하게 됐다.

국내 브랜드가 고객과의 접점을 넓히며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 행사의 취지에 걸맞게 누구나 무신사 스토어 또는 행사 현장에서 입장 등록 후 참여하게 한 점이 소비자와 바이어 프레스 모두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에서 가장 주목을 끈 다채로운 패션 페스티벌 행사들 중에는 가장 먼저넥스트 패션 로드를 통해 브랜드의 패션쇼 런웨이와개성있는 뮤지션의 콘서트를 함께 선보인 패션 퍼포먼스로, 3일간 글로니, 마르디메크르디, 예일, 이스트쿤스트 등 17개 브랜드와 머드 더 스튜던트, 박문치, 아도이 등 뮤지션 6팀이 참여하는 축제의 장을 열어 관람객들의 큰 환호를 받았다.

가장 혁신적인 행사로 손꼽혔던 주인공은 단연 브랜드 캠프였다.

하루 2회씩 디렉터, 디자이너를 비롯해 브랜드를 만들어가는 사람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토크 세션인 브랜드 캠프는 극강의 성장을 이룩한수아레, 노이어, 골스튜디오 등 현재 가장 주목받는 6개의 국내 브랜드가 참여했다.

이들 브랜드의 심층적인 성공 노하오와 그 뒷면의 이야기까지 진솔한 토크가 이어져 호응을 받았다.

이외에도 아티스트, 크리에이터가 전하는 패션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는 ‘토크 얼라이브’는 아티스트마이큐와 크리에이터 설쁘, 메타의 서인아 상무가 패션의 확장성에 대한 대화를 이어가면서 주목을 끌었다.

이색적인 행사였던 온스트릿 라이브는 모델 정혁이 MC로 활약하며 실제 거리에서 만난 패션 피플들의 스타일을 이야기하는 콘텐츠였는데, .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현장을 찾은 패션 피플들의 이야기를 패션 스타일을 생생하게 전하면서무신사 스토어 앱에서 실시간으로 공개해 인기를 모았다.

한편, 넥스트 패션 행사에서는 입지 않는 옷을 가져오면 무신사 스탠다드 크루넥 티셔츠 새제품으로 교환해주는 이벤트로 관람객이 가져온 옷 중 활용이 가능한 옷은 기부하는 행사와 더불어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성수동 소재의 36개 브랜드 쇼룸과 F&B 매장, 라이프스타일 숍 등을 소개하는 지도를 배포하기도 했다.

한편, 2022 넥스트 패션은 기존 페어와 상담 중심의 기존 전시행사와는 달리 크게 차별화된 패션페스티벌이자 신진디자이너 브랜드의 홍보를 효과적으로 선보인 혁신적인 행사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22 넥스트 패션 참가 주요 브랜드는 다음과 같다.

노이어

모델리스트이자 테일러인 디자이너가 직접 패턴을 그리고 드레이핑을 구성하며 수많은 가봉 단계를 거쳐 수작업으로 만드는 것을 원칙으로 하는 브랜드다. 간결하고 정돈된 디자인이 특징으로, 올해 무신사 스토어에서 전년 대비 600% 이상의 거래액 성장을 기록했다.

마르디 메크르디

간결하고 우아한 무드의 여성복 브랜드로 꽃, 강아지 등 시선을 사로잡는 프린트의 제품들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올 상반기 29CM 내 거래액이 전년 대비 6배 증가했으며, 지난 5월에는 무신사 재팬을 통해 일본 진출, 6개월 만에 매출 10억을 돌파하기도 했다.

백야드빌더

바이크, 캠핑, 아웃도어 액티비티를 지향하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성수동에 백야드빌더의 브랜드 아이덴티티가 잘 보여지는 카페를 운영하고 있다.

비슬로우

합리적인 가격과 어디에나 매치하기 좋은 데일리 웨어를 지향하는 브랜드로, 누구나 편하게 입을 수 있는 남성복을 선보이고 있다. 대표 제품은 ‘셀비지데님’으로, 무신사 스토어에서 단일 제품 리뷰가 5,000건을 돌파할 만큼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수아레

‘세월이 지나도 입을 수 있는 옷’을 지향하는 브랜드로 심플하고 편안한 디자인의 남성복을 선보인다. 대표 제품 중 하나인 ‘린넨라이크 세미 와이드 벤딩팬츠’의 경우 최근 3개월(6-8월) 기준 무신사 스토어 하의 카테고리 랭킹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엠엠지엘
미니멀한 무드의 디자인으로 색감과 원단, 핏에 집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는 브랜드다. 고객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팬덤을 보유하고 있으며, 고객이 직접 만든 ‘믐글’이라는 애칭으로도 불린다.

예일

최근 1020 사이에서 가장 인기 있는 캐주얼 브랜드 중 하나로, 예일대 라이선스를 바탕으로 한 로고 플레이를 활용한 제품들과 독창적인 마케팅 활동으로 주목받고 있다. 최근에는 골프 라인인 ‘예일 골프’를 선보이기도 했다.

이스트쿤스트

클래식하고 유행을 타지 않는 디자인을 선보이는 캐주얼 브랜드로 스마일리, 썬더베어 등 자체 그래픽을 활용한 의류와 액세서리 등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프렌다

일상 속의 편안함을 추구함과 동시에 스타일리시한 무드를 보여줄 수 있는 디자인을 선보이는 여성복 브랜드다. 29CM 내에서 빠른 성장세를 보이는 브랜드 중 하나로, 올 4-5월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10배 증가하기도 했다.

프리즘웍스

2010년 론칭한 모던 빈티지 캐주얼 브랜드로, 시니어 모델 김칠두 님과 함께한 화보로 잘 알려져 있다. 2012년 론칭 초반부터 무신사 스토어에 입점해 꾸준히 함께 성장해왔으며, 최근에는 영국과 일본, 캐나다에도 진출하여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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