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기준 적중 지속가능 친환경 전시회 '우뚝'
섬유패션트렌드 한눈에, ESG 선도기업 대거참가
온라인 디지털쇼 7월 20일부터 운영

천연소재로 편리함 기능성 내추럴 퍼포먼스에 트렌디한 스타일까지….
8월 24~26일 3일간 코엑스서 대한민국 섬유교역전 대규모 팡파르
테스텍스, 컨트롤유니온 WWF 등 친환경 국제 인증 및 트렌드 세미나 볼거리 가득

PIS 2022 24일 팡파르

글로벌 섬유패션산업 트렌드를 한눈에 볼수 있는 '프리뷰 인 서울 2022(이하 PIS)'이 24일 개막, 26일까지 3일간의 공식 일정에 들어간다.

코엑스 A홀에서 국내 240개사, 해외 6개국 70개사 등 총 310개사(520부스)가 참가한 이번 전시회에는 MZ세대가 스포츠 의류에 기여하는 새로운 스타일과 기능성 소재가 광범위하게 선보이며, 특히 친한경 기조에 맞춰 나일론과 폴리에스테르의 리사이클 소재가 폭넓게 전시돼 관련업계 이목이 집중될 것으로 보여진다.

전 세계적인 패션시장이 친환경을 캐치프레이즈로 내결면서 지속가능한 패션시장 확대와 함께 천연섬유가 가지는 내추럴한 퍼포먼스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오는 24일 국내 최대 규모의 섬유 전시회에서도 이 같은 트렌드를 한눈에 보여줄 전망이다.

한국섬유산업연합회(회장 이상운)가 개최하는‘프리뷰 인 서울 2022(이하 PIS)’에서는 올해 역대 최대 규모의 지속가능한 패션섬유가 총망라될 전망이다.

특히 올해는 친환경에 정조준한국내외 다양한 천연섬유들이 대거 전시된다.

올해 전시회 참가업체들은 자연 그대로의 질감을 살린 소재, 오가닉 및 BCI(지속가능한 면)코튼, 물세탁이 가능한 울, 실크 등 환경 영향을 최소화하고 관리의 편리성과속건, 방풍 및 방수 등의 기능적 효율성이 강화된 소재를 준비했다.

이번 PIS에서는 원료부터 의류 제조까지 수직통합생산시스템을 갖춘 기업과 오랜 세월 천연섬유를 응용하여 패션성과 친환경 기능성을 갖춘 제품을 개발해온 전문기업들의 다양한 제품들이 눈에 뛴다.

경방은 원사 자체에서 영구적인 기능이 발휘되는 흡한속건, 자외선차단, 항균성능의 고품질 면사와 원단 후염으로 데님 느낌을 내는 원사, 울 브랜드‘울트라’등친환경, 지속가능 트렌드에 대응하는 제품들을 선보인다.

방림은 60년의 경험과 노하우로 바탕으로 BCI 코튼, 헴프, 재활용 폴리에스터등을 사용해 자연스러운 멋과 쾌적성을 갖춘 고감성, 고기능성의 새로운 첨단섬유를 제안한다.

대한방직은 통기성과 속건성을 지닌 면 100% 원단부터 재활용 폴리에스터와유기농 조합의 친환경 방수 기능성 제품 등을 선보이며, 방적부터 완제품까지 원스톱으로 어패럴, 침장, 유니폼 등의 토탈 서비스를 제공한다.

케이준컴퍼니는 불모지였던 국내 오가닉 코튼시장을 개척한 기업으로,텍스타일익스체인지로부터OCS 인증을 첫 수여한 국내 업체답게해마다 다양한 오가닉코튼을 공개하고 있다.이번전시에서는 오가닉면을 활용한 다양한 패턴의 패션소재를 비롯해 인기 소재를 모두 공개한다.

오가닉코리아는 일반 코튼과 오가닉 코튼, 죽사 원단 재고 등을 상시 보유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오더 수주 시 즉시 출고되어 상품화까지의 시간을단축시켜주는 스피드 시스템을 제안한다.

그루빅통상은 인도, 중국 등 양질의 경쟁력 있는 원료, 원사를 국내 모방 공장과 원단 업체에 제공하고 있다. 기존 주력해온 양모 원료 및 원사에 이어 최근 영역을 확장해 지속 개발 중인 울, 헴프 위주의 천연소재 저지 원단들을 선보인다.

아즈텍더블유비이는 패션마켓용 고급 모직물 강자로 수요가 커지는 캐주얼마켓용 방모 및 특수모 소재, 고기능성 유니폼, 산업용 소재 등을 선보이며, ‘17년 런칭한 여성 캐주얼 브랜드 ‘아마몰리’도 소개한다.

이외에도 최신 트렌드와 소비자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개발된 천연섬유들은 오는 8월 24일부터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프리뷰 인 서울 2022’에서 공개되며 홈페이지 사전 등록시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오프라인 전시에 앞서 참가업체 제품을 미리 만나볼 수 있는 온라인 전시(PIS Digital Show)에도 지난 7월 20일부터 개막,1,400여개의 다양한 아이템을 디지털 콘텐츠로 만나보고 바로 제품문의, 샘플신청 및 상담신청이 가능하다.

 

24,25일 양일간 코엑스 컨퍼런스룸 “친환경부터 메타버스까지” 25회 세미나

‘그린과 만남’‘친환경 인증’‘최신 디지털 기술’등 이색 세미나 초관심집중

TE(텍스타일익스체인지) 홍리 이사 초청 특별 강연 “Textile Certification Trends” 발표

효성티앤씨,도레이첨단소재 렌징 등 글로벌기업들을 비롯섬산연,섬수협,섬개연,다이텍 등 단체 기관 및 KATRiFITI,테스텍스코리아,컨트롤유니온 등 친환경 인증기업들까지 산학연 총출동하는 다채로운 세미나가 오는 8월 24, 25일 양일간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펼쳐진다.

그린과 디지털이 어우러진 섬유패션산업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모색하기 위해 친환경 인증, 소재 트렌드, 최신 디지털 기술 등을 소개하는 이번 세미나에서는 친환경 섬유소재의 동향을 비롯해 재생 PET 섬유와 탄소중립을 위한 정보 제공 등 지속가능성을 주제로 다양한전문가 강연과 세미나가 펼쳐질 예정이다.

▲메타버스 패션에 관한 디지털 크리에이터 경제 사례 연구 ▲디자인, 미래지향적인지속가능패션혁신적인 솔루션 ▲2023 트렌드 “Next Gate” ▲Sustainable 소재 동향 ▲글로벌 친환경 섬유인증 소개 등이 주목을 끌 전망이다.

특히 세계적인 국제 친환경 인증 수여기관이자 PIS2022 전시회에 참여하는테스텍스코리아(부스번호 F26)와 컨트롤유니온코리아(부스번호 F27)가 각각 소개하는 국제 인증의 상세한 소개는 단연 관람객들과 국내 섬유패션기업들의 조망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세미나 첫날인 24일 코엑스 3층 컨퍼런스룸 318호에서 가장 먼저 세미나를 개최하는 테스텍스코리아는 ‘지속가능한 섬유생산’을 주제로 150여명의관람객을 대상으로 세미나를 개최하고 인증관련 문답 시간도 갖는다.

이신애 지사장은 “OEKO-TEX®인증을 비롯해 지속가능한 섬유 생산에 대한 국제 인증의 까다로운 규정에도 최근 많은 기업들이 인증에 성공하고 있는 노하우를 공유하고,국내 섬유기업들의 선진국 기준에 맞는 국제 인증 수여 절차를 자세히 제공할 계획”이라고 알렸다.

친환경 섬유인증기관인 컨트롤유니온코리아도다음날 25일 2회에 걸쳐 세미나를개최한다.정재욱 섬유총괄 매니저의 발표로 지속가능한 섬유인증 프로그램 소개 및 최근 각광받고 있는 해양플라스틱 인증(OBP) 및 지속가능한 비스코스 인증(SvCoC)에 대한소개를 이어갈 계획이다.

컨트롤유니온코리아의 이수용 지사장은 “이번 PIS에서는 지난해보다 한층 뜨거워진 친환경 국제 인증에 대한 세미나와 트렌드를 2회에 걸쳐 확대 진행한다.특히 이제는 제법 잘 알려진 GRS와 OCS, RDS인증 등 섬유 재활용 인증소개에서 한발 나아가 최근 새롭게 각광받고 있는 해양 플라스틱과 비스코스 지속가능인증 및 세계적인 친환경 트렌드에 대해 자세한 정보를 제공하는 유익한 세미나를 준비했으니 많은 성원과 관심을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주최측인 섬산련은 PIS의 사전마케팅을 강화하고 상담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온라인 전시회인 'PIS 디지털쇼'를 7월 20일부터 오픈해 운영하고 있다.

온라인 전시 메뉴는 '참가업체별 온라인 쇼룸'과 '제품보기 검색' '나의 관심제품 및 업체' 등으로 구성되며, 사진 동영상 3D룩북 등의 디지털 형태로 원사, 원단, 부자재, 완제품 등 1400여개 참가업체 제품을 확인할 수 있다.

올해는 온라인 전시가 실질적인 비즈니스로 연계될 수 있도록 로그인 방식을 간소화하고 미팅신청, 제품문의 , 샘플신청 등 기능을 추가, 참가사와 바이어의 커뮤니케이션과 인터렉션을 높이는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바이어들이 사전에 온라인으로 소싱희망 제품을 미리 검색후 참가사 미팅을 예약할 수 잇어 심도있는 상담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오프라인 전시 이후에도 온라인 전시는 연말까지 계속된다. 

 

조정희기자

PIS 2022 세미나 일정
PIS 2022 세미나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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