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패션시장 규모 6% 증가 전망
스포츠 복종 시장 무려 10% 성장

올해 국내 패션시장 규모는 작년보다 6.2% 증가한 것으로 전망된다. 2021년 국내 패션시장 규모는 전년대비 7.5% 증가로 추정되는 가운데 최근 2년간 패션시장은 점차 확대되고 있다.

지난 13일~15일 제주에서 개최됐던 ‘2022년 섬유패션업계 CEO 포럼’ 행사중

최양희 한림대학교 총장의 기조강연 ‘패션테크 AI(AI for FashionTech)’ 강연자료에 따르면, 2021년 패션시장 규모는 43조3508억원으로 전년비 7.5% 증가한 것으로 추정되며 올해 패션시장은 작년보다 6.2% 증가한 46조4070억원의 규모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전망치 포함 2017년부터 2022년 5년간 패션시장 연평균 성장률은 1.8%로 다소 미미한 수준이다, 2019년(-3.6%)과 2020년(-3.2%) 시장규모가 감소한 영향이 크다.

또한 동 강연자료는 캐주얼·신발·스포츠·남성정장·가방·여성정장·내의·아동복 등 2022년 패션 복종별 시장규모와 성장률을 전망하고 있다. 올해 가장 높은 성장률을 나타내는 부문은 스포츠 복종으로 작년대비 10.5% 증가하여 7조 1305억원의 시장규모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뒤를 이어 가방 부문이 7.8% 증가하여 3조3819억원, 신발 부문이 7.5% 증가한 6조9907억원 규모의 시장규모를 형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캐주얼 부문은 17조5230억원의 규모를 형성, 2022년 전체 패션시장 중 37.8%의 비중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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