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본격 출범한 합작법인 도레이·새한(대표 이영관)이 오는 12월 1일부터 영업을 개시한다.신설 합작법인 사업 부문은 (주)새한 필름(구미1,2공장), 원사(구미2공장), 부직포(구미2공장)이며 자본금은 3천억원 규모이다.이에 따라 (주)새한에 제공될 5억달러 규모는 국제협력은행 및 일본 「신미야자와 플랜」의 대형 프로젝트로서 한국산업은행에 공여된 투스텝 차관으로 조달하게 된다.도레이 새한(주)는 영업개시와 함께 국내 첫사업으로 부직포 증설에 나서 2000년 10월까지 300억원을 투입, 최첨단 PP(폴리프로필렌) 장섬유 부직포 1개 라인을 증설키로 했다. 증설이 완료될 경우 도레이 새한(주)는 총 5개라인 연산 3만4천톤의 부직포 생산능력을 갖춰 아시아 최대 부직포 업체로 부상하게 된다.이와 함께 도레이 새한(주)는 일본 도레이사의 전세계적인 영업망을 활용해 일본 및 동남아 시장개척에 주력, 현재 1회용 기저귀용 PP장섬유 부직포시장의 10% 점유율을 2001년에 20%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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