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고합(대표:박웅서)은 폴리에스터 블랙 원착사「BDD」개발에 성공, 의왕공장에서 월 300톤 규모의 양산체제에 들어갔다. 원착사「BDD」는 기존 원사에 비해 2배이상의 가격으로 판매되는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국내공급은 물론 유럽, 중동 등지에 수출계약도 체결해 놓고 있다. 고합이 개발한 원착사「BDD」는 폴리에스터 섬유가 염색하기 까다로운 점을 극복하기 위해 특수첨가제 및 방사공정을 통해 기존 원착섬유보다 탈색방지 및 제품의 물성이 탁월한 것으로 공인기관에서 평가받고 있다. 의류용 및 산업 자재용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향후 나일론 제품까지 확대하는 한편, 블랙컬러외 다른 색상도 다양하게 생산할 계획으로 내년에는 월 700톤 규모로 생산량을 늘릴 계획이다. 고합은 차별화원사를 주요전략상품으로 개발, 생산하여 금년말까지 전체원사중 부가가치가 높은 차별화원사 비율을 45%로 높여 획기적으로 수익구조를 개선키로 하고 50여종에서 연간 2만 8천톤을 생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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