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트랜스포매이션 등 패션의 미래 함께 열어갈 듯

패션그룹형지(회장 최병오)는 지난 15일 김강화 인터보그인터내셔널 대표컨설턴트를 형지 송도글로벌센터 특보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김강화 신임 특보는 서울대학교 공대를 졸업하고, 제일모직 상품기획부장, 톰보이 총괄전무, 형지엘리트 사외이사, 빅인사이트 상임고문을 지냈다. 현재에는 인터보그인터내셔널 대표컨설턴트, 한국스토어클리닉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다.

김 특보는 오랜 패션업계 종사 경력에 기반해 패션슈퍼바이저 양성, 일본패션기업 벤치마킹, 실전패션마케팅, 매장 매뉴얼, 성공적 상품기획 등을 설파한 정통 패션 리테일 전문가다.

특히 최근에는 마켓의 디지털화가 가속되면서 패션업계의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을 강조하고 있다. 비즈니스 환경에 대응해 데이터와 디지털 기술을 적극 활용함으로써 경쟁우위를 확립하자는 것이다. 이를 위한 옴니채널 구축, 고객 개인별 정보의 빅데이터화, AI 기반 상품기획의 방안들을 줄곧 제시해 왔다.

패션그룹형지는 ‘국민들의 옷에 대한 스트레스를 없애드리겠다’는 창업정신을 가진토종 종합패션기업으로, 지난 6월초 서울 강남 역삼 시대를 마치고 인천 송도글로벌센터로 이전하고 ‘All new 형지,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국제도시 송도의 인프라에 기반한 글로벌 형지의 실현, 온오프 플랫폼 구축, ESG경영, K패션의 새로운 클러스터 구축 등 새로운 패션의 미래를 창의적으로 열어간다는 복안이다.

이런 시기에 김강화 특보의 영입은 패션그룹형지의 송도 비전 실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오랜 패션업계 경험에 기반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등의 지혜를 접목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패션그룹형지는 1982년 시작한 패션전문기업으로 형지어패럴을 비롯, 형지&C, 형지엘리트, 형지에스콰이아. 까스텔바작, 아트몰링, 형지리테일 등 17개 브랜드 전국 2천여개 매장에서 국민복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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