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유수출 소폭 증가, 무역수지 적자 심화
5월 수출 작년 동월비 4.3% ↑
누적수입 작년 동기대비 13.0% 증가
무역수지 누적적자 24억불
5월 수출 중국· 일본 빼고 주요국 모두 증가

섬유 수출이 4월 0.1% 증가한데 그쳐 불안감을 안겼으나 5월 소폭 반등하는데 성공했다.

코로나 사태로 2년 가까이 마이너스 성장을 거듭하던 중 지난해 3월부터 회복기미를 보이던 섬유 수출이 올 1분기까지 이어오다 4월 들어 꺾였으나 5월 섬유수출은 반등하는 모습을 나타냈다.

한국섬유산업연합회(회장 이상운) 집계에 따르면 5월 섬유 수출은 11억1900만 달러로 작년 동월보다 4.3% 증가했다. 섬유 수입은 15억400만 달러로 작년 동월보다 18.9% 증가해 5월 한달 섬유류 무역수지는 3억85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국가별로는 중국과 일본을 제외한 베트남, 미국, 인니, 터키 등 주력시장 수출이 증가했다.

이로써 올들어 5월말 기준 섬유 수출은 작년 동기비 9.2% 증가했고 섬유 수입은 13.0% 증가해 섬유류 수출입은 모두 증가했다.

따라서 5월말 섬유류 무역수지는 23억9300만 달러 누적적자를 기록했다.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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