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섬유개발연구원(원장 호요승)은 5월 25일(수), 14시 본원에서 ‘그린섬유 인증지원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021년 행정안전부 지역균형뉴딜 우수사업으로 선정되어 대구광역시의 지원으로 추진 중인 「 PET병 재활용 그린섬유 플랫폼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되었으며, 지역 섬유기업의 친환경 섬유제품 수출에 필수인 GRS(Global Recycled Standard), RCS(Recycled Claim Standard) 인증을 소개하고, 지원하기 위한 행사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최근 섬유업계의 가장 큰 관심사 중 하나인 그린섬유 인증을 주제로 국내 GRS 인증·심사 기관인 컨트롤유니온코리아의 장재욱 심사원이 ‘GRS 인증 및 RCS 인증’을 소개하고 인증획득 관련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한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이 중요한 현시점에 개최된 이번 세미나에 참석자들은 큰 호응을 보였다. 특히 의류용 섬유소재 생산 기업뿐 아니라 침장 등 생활용 섬유 기업으로부터 더 큰 관심을 받았다. 블라인드 제조 전문기업인 ㈜한솔아이엠비(대표 조상인)는 “홈인테리어 제품 수요 증가에 따라 친환경 제품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도 크게 늘었으며, 자사도 내수와 수출 판매를 위해 친환경 리사이클 인증의 획득이 꼭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한국섬유개발연구원 호요승 원장은 “앞으로도 대구시와 함께 지역 기업을 대상으로 친환경 그린섬유의 제조 저변 확산을 위한 신소재 및 신제품 개발 지원과 인증 관련 세미나를 실시하는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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