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분기 순항접고 4월 수출 0.1% 감소
- 섬유 원료, 제품 수출 감소, 미국외 전 지역 줄어
- 섬유수입은 2.2% 증가 수출입 모두 감소

지난 1분기중 순항하던 섬유수출이 다시 주춤하고 있다.

1월에 전년 동월보다 22.1%, 2월에 15.2%가 증가했고 3월에도 8.2%의 증가율을 유지했던 국산 섬유수출이 4월에는 작년 동월과 같은 0.1% 증가에 그쳤다. 섬유류 수입은 1월에 전년 동월대비 25.8% 증가했고 2월에 10.1%, 3월에 9.8% 증가했던 것과 달리 4월에는 겨우 작년 동월보다 2.2% 증가에 머물러 수출입 모두가 정체상태에 접어들었다.

한국섬유산업연합회(회장 이상운) 집계에 따르면 지난 4월중 국산 섬유류 수출은 11억1백만 달러로 작년 동월대비 0.1% 증가에 그쳤다.

4월중 품목별 동향을 보면 섬유직물 수출이 2.3% 증가했고 섬유사는 0.7% 증가한 반면 섬유원료 2.3% 감소, 섬유제품 3.3% 감소를 나타냈다.

주요 국가별로는 (4월중) 베트남 수출이 6.0% 감소했고 중국 10.2%, 인니 2.0%, 일본 21.7%, 터키 10.4%가 각각 감소했고 미국 수출만 22.4% 증가했을 뿐이다.

이로써 올들어 4월말 누계 섬유수출은 43억4800만 달러로 작년 동기대비 10.8% 증가했다.

한편 4월중 섬유수입은 15억2600만 달러로 작년 동월보다 2.2% 증가에 그쳐 1분기 증가율보다 크게 줄었다.

4월말 누계 섬유수입은 63억5500만 달러로 작년 동기대비 11.7% 증가했다. <정>

저작권자 © 국제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