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자간 공동 생산 체인 강화 정책 논의
- 연간 섬유 의류 무역규모 125억불, 올해만 수 십억불 투자
- 붕괴된 글로벌 공급망, 온쇼어링 및 니어쇼링 최적지로 급부상

미국과 중미의 섬유 및 의류 경영진과 투자자들은 최근 온두라스 테구시갈파에서 열린 합동회의에서 이 지역의 경제 발전을 지원하고 100만 명이 넘는 섬유 노동자를 지원하기 위해 공동 생산 체인을 강화하는 무역 정책 우선 순위에 대해 논의했다.

이는 지난 해 제조업의 중요성을 강조한 바이든 행정부의 정책에 따라 미국 섬유 회사들은 올해에만 이 지역에 수십억 달러를 투자했으며 섬유 및 의류 무역에서 연간 125억 달러가 중앙 아메리카로 투자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에는 노스캐롤라이나주 미국 최대 면방사 생산업체인 Parkdale Mills社가 온두라스에 1억 5천만 달러 규모의 방적 시설을 투자하였으며 ThinkHUGE는 이미 투자한 3억 4000만 달러외에 재생 에너지 생산에 6억 8000만 달러를 투자한다고 발표했다.

이 회의에 참석한 호세 페르난데스(Jose Fernandez) 경제 성장, 에너지 및 환경 국무 차관은 글로벌 공급망이 무너지고 윤리적이고 지속 가능한 소싱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지금이 서반구와 아시아를 벗어나 성장과 확장을 위한 새로운 기회를 잡을 중요한 시기라고 강조하고 CAFTA-DR(도미니카 공화국-중앙 아메리카 자유 무역 협정)으로 섬유 및 의류 업체들이 공급망의 근접성으로 인해 이 지역과 미국에서 상당한 일자리 창출과 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섬유연맹(NCTO)의 Kim Glas 회장은 "아직도 진행 중인 펜데믹 위기 속에서 글로벌 공급망의 붕괴는 섬유 및 의류 생산의 온쇼어링(onshoring) 및 니어쇼링(nearshoring)에 대한 모멘텀을 더욱 강하게 만들고 있으며 미국과 중미 글로벌 공급 체인은 공급망 탄력성과 아울러 미국과 중미 지역에서 일자리와 투자를 창출하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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