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휠라(FILA)는 2022년 봄·여름 테니스웨어 '화이트 라인(WHITE LINE)'을 출시했다. 휠라는 최근 깜짝 은퇴 선언으로 테니스계를 놀라게 한 여자 세계 랭킹 1위 '애슐리 바티'를 비롯해 1970-80년대 윔블던 5연패 신화의 주인공 '비욘 보그', 슈퍼맘 테니스 여제 '킴 클리스터스' 등 세계 테니스 역사를 빛낸 정상급 선수들을 후원해왔다. 이들의 영광된 순간을 함께하며 테니스 명가(名家)라 불리고 있다. 화이트 라인은 테니스 명가 휠라가 전개하는 대표적인 테니스 의류 컬렉션. 올해 선보이는 화이트 라인은 111년 역사를 지닌 브랜드 헤리티지를 강조함과 동시에 기능성, 디자인 등을 차별화해 스타일리시한 테니스 패션을 선보인 것이 특징이다.

화이트 라인은 우수한 기능성을 바탕으로 운동 시 최적의 활동성을 제공하는 '액티브온(Active On)'과 운동 전후는 물론 코트 밖 데일리룩으로도 손색없는 '액티브 오프(Active Off)' 등 두 가지 시리즈로 꾸려졌다. 먼저 '액티브온' 시리즈는 점퍼, 피케 티셔츠, 원피스, 하프팬츠 등 코트에서 착용하기 적합한 테니스웨어로 구성됐다. 휠라를 상징하는 네이비, 화이트 색상을 중심으로 한 간결한 디자인에 흡습속건 등 기능성이 뛰어난 스트레치 원단을 주로 사용했다. 화이트와 레드, 네이비 트리 컬러 라인 및 F로고 와펜 장식 등으로 휠라만의 헤리티지 감성을 반영한 점도 돋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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