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1분기 섬유수출이 순항했으나 1,2월보다 3월 증가율이 다소 둔화되고 있어 4월 이후 시장흐름이 낙관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여진다.

한국섬유산업연합회 집계에 따르면 올들어 국산 섬유수출은 1월에 작년보다 22% 증가했고 2월에도 15.2% 증가했으나 3월 들어 8.3% 증가율로 둔화됐다.

이에 따라 올 1분기 섬유수출은 32억4800만 달러로 작년 동기보다 14.8% 증가했다.

주요 국가별로는 1분기중 베트남이 작년 동기보다 9.8% 증가했고 중국 8.6%, 미국 19.5%, 인니 30.1%, 터키 29% 증가한데 반해 일본만 5.7% 감소했다.

섬유수입은 1분기중 48억2900만 달러로 작년 동기대비 15.1% 증가했다.

섬유류 수입이 수출증가율보다 앞선 반면 무역수지 폭도 늘어 3월 한달 5억5300만 달러 적자에 이어 올 1분기 전체로는 15억81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관련 실적은 별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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