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억 유로 투자 연간 100,000톤의 생산
-친환경 소재 중심 생산, 2050까지 탄소 제로 달성
-‘22년부터 15억 유로 규모 투자, 전 세계 생산 확대

세계 최고의 인조섬유 공급업체인 렌징 그룹(Lenzing Group)이 태국에서 주요 라이오셀 확장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연간 100,000톤의 생산 능력을 갖춘 세계 최대 규모의 새로운 공장은 예정대로 생산을 시작했으며 TENCEL™ 브랜드 라이오셀 섬유에 대한 증가하는 고객 수요를 충족시키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렌징은 이 프로젝트의 완성으로 특수 섬유 시장에서 리더십 위치를 강화하고 탄소 없는 미래를 향해 중요한 단계를 뛰어넘었다고 평가했다.

방콕에서 북동쪽으로 약 150km 떨어진 프라친부리의 산업단지에 위치한 이 공장은 약 4억 유로를 투자하여 2019년 하반기에 시작되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계획대로 진행되었으며 직원 모집 및 정상 가동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렌징 관계자에 따르면 아시아에서 지속 가능한 혁신을 기반으로 하는 브랜드의 엄청난 성장 잠재력을 전망하고 있으며 태국에서 라이오셀 공장의 생산을 시작하면서 섬유 및 부직포 산업을 보다 지속 가능하게 만들려는 렌징 글로벌화 계획의 중요한 이정표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렌징은 2024년까지 TENCEL™, LENZING™, ECOVERO™ 및 VEOCEL™ 섬유와 같은 친환경 특수 섬유에서 섬유 수익의 75%를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sCore TEN 전략에 따라 라이오셀 섬유 생산 능력을 계속 확장할 것이라고 밝히고 태국 생산 공장은 이러한 생산 라인을 위한 공간을 제공하고 첫 번째 단계의 투자에 미래 확장에 필요한 인프라가 이미 포함되어 있다고 밝혔다.

또한 렌징은 2030년까지 제품 톤당 온실 가스 배출량을 50%까지 줄이겠다는 목표로 2050년까지 기후 중립적 기업을 완성한다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으며 태국 및 전 세계의 다른 렌징 사업장에 대한 투자는 친환경 특수 섬유 공급업체가 되기 위한 우리의 변화를 뒷받침할 뿐만 아니라 야심찬 기후 목표를 구현함으로써 우리 회사 가치를 더욱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렌징은 브라질의 주요 프로젝트 및 아시아의 기존 사이트에 대한 상당한 투자와 함께 약 15억 유로 이상을 투자하여 기업 역사상 가장 큰 투자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으며 2022년부터 이 계획을 추진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태국 프라친부리)

저작권자 © 국제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