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공부 수출과, 감사 과장 거친 섬유 수출 공로자
지역난방공사 사장, 신재생 에너지협 상근 부회장 역임

대한직물공업협동조합연합회(회장 박상태, 이하 직련)가 올해부터 연합회의 기능과 역할을 본격 확대하기위해 침체된 사무국을 쇄신한다.

직련은 지난 4일 대구경북직물조합에서 올해 정기총회를 열고 임대주 전무를 퇴진시키고 후임에 홍권표 전 지역난방기술(주)사장과 신재생에너지협회상근 부회장을 선입했다. 

신임 홍권표 전무는 상공부 수출과에서 섬유수출 담당 사무관으로 재임하면서 국산 폴리에스테르직물 수출 증진에 크게 기여한데다 한-미 섬유협상을 비롯 각국과의 섬유협상 실무자로서 국익을 위해 헌신해 온 실무주역으로 평가받고 있다.

직련의 박상태회장은 경험과 추진능력이 출중한 인사를 전무로 전격 영입한 것은 직련의 기능과 역할이 업계는 물론 지방 조합의 기대에 미치지 못해 무용론까지 제기되고 있어 환골탈태해 중소기업연합회로서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겠다는 포석으로 보여지고 있다.

한편 전임 임대주 전무는 지난 16년간 직련에서 재임해왔으며 임기 1년을 넘기고 도중하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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