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D서 친환경 생분해원사공법 해외 수주 공략

섬유제품 매립시 미생물 완전분해 ‘미래친환경소재’ 각광

오랜 연구완성 ‘저온저압 PLA 염색 가공기술’ 차별화 선도

 

벽진바이오텍의 오랜 연구로 개발된 친환경 PLA염색공법이 지난 프리뷰인대구 전시회에서 해외 바이어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으며 활발한 수주상담을 펼친 것으로 알려졌다.

팬데믹의 장기화로 섬유업계가 침체에 늪에 빠져 출구마저 불투명한 가운데에도 이를 극복하기 위한 섬유업계의 다양한 시도가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벽진바이오텍이 지속해온 노력이 해외 유력 바이어들에게 인정을 받으며 업계의 귀감이 되고있다.

지난 3월 2,3일 대구 EXCO(엑스코)에서 열린 ‘2022 대구 국제 섬유 박람회(PID)’에서 자사 부스를 운용, 아라미드, PLA소재 섬유, 면 선염지, 신발지, 메모리, 침장류 등의 후가공 벽진BIO텍(대표 추광엽)은 탁월한 후가공 기술과 아라미드 가공 기술, PLA소재제품 가공기술 등으로 섬유 제품 고급화와 친환경 제품 생산에 앞장서고 있다.

다수의 임직원을 파견하여 ‘펜데믹 이후의 글로벌 섬유시장 동향’‘친환경 섬유소재의 기술동향’ ‘융복합 섬유 신소재’ 등을 다각도로 분석토록 하는 한편 방문 바이어들에게 적극 벽진BIO텍의 아라미드 가공, PLA소재제품 가공과 염색 등에 홍보, 상담하는 기회를 가졌다.

특히 PLA 섬유염색 가공법을 적극 소개하며 바이어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 PLA 소재는 생분해원사를 사용하여 섬유제품의 매립시 미생물에 의해 완전 분해하여 최근 친환경 소재로 주목받고 있다.

벽진BIO텍의 관계자는 “기존의 일반 직물은 고온고압 방식으로 염색하지만 벽진BIO텍은 지난 2년간의 연구로 저온저압 상태에서 PLA 소재를 염색 가공할 수 있는데다 원단의 터치필링(Touch_Feeling)까지 극적으로 개선하여 전세계에 불고 있는 친환경정책에 보조할 수 있음과 동시에 민감한 소비자의 취향을 한껏 맞출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아라미드, PLA소재 섬유, 면선염지, 신발지, 메모리, 침장류 등의 후가공 전문기업으로 탁월한 후가공 기술과 아라미드 가공 기술, PLA소재제품 가공기술 등으로 섬유 제품 고급화와 친환경 제품 생산에 앞장서고 있다.

대구경북섬유산업연합회주관하고 대구시경북도가 주최하는 이번 PID는 ‘지속성장을 위한 섬유산업 대전환’을 슬로건으로 내세워 리사이클 섬유와 업사이클 섬유, 기타 생분해 섬유 등 탄소중립에 대응하는 친환경 관련 제품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벽진BIO텍은 이번 PID행사 기간 중에 보여준 친환경 관련 염색가공방법, 탄소 섬유를 필두로 한 융복합 소재 가공, 아라미드 발수가공 등을 자사 역량을 총동원한 가공분야를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펼쳐질 섬유시장의 미래를 적극 선도하겠다는 의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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