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미에르 비죵(PV) 파리 결산

국제 업스트림 창의적인 패션 산업계의 최고 무역 박람회인 프레미에르 비죵 파리는 2월 8일-10일 파리 노르 빌팽트에서 개최된 현장 전시회와 2월 7일-11일 홈페이지를 통해 개최된 온라인 디지털 위크를 동시에 선보인 하이브리드 에디션의 결산을 발표했다.

현장 전시회 및 디지털 전시회가 동시에 진행된 이번 에디션은 업계가 경기 회복세로 들어선 현재 패션계를 고무시키고 있는 주요 이슈를 다루며 시장의 주요 업체들을 한자리에 모으는 데 성공했다. 2021년 9월 전시회에 비해 18% 증가한 74,600명이 넘는 방문객이 다녀갔으며, 창조적인 패션 산업에서 프레미에르 비죵의 주요 역할을 증명했다.

이번 전시회의 프로그램은 41개국 1,080개 전시 업체(63개 신규 업체 포함)의 신상품 위주로 선별된 제안을 선보였다. 이 제안은 현장 전시회 및 온라인 마켓 플레이스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 이 제안과 바이어와 공급업체 간의 미팅 및 토론 기회 외에도, 3D 포럼과 온라인 라이브 소싱 경험을 제공한 전시회의 포럼과 패션 영감 공간은 업계 전문가들이 23SS컬렉션을 구상하는 데 도움을 주었다. 아울러, 이번 현장 전시회에는 20개의 컨퍼런스가 귀환 하였으며 패션 세미나 및 온라인 디지털 토크가 진행 되었다. 컨퍼런스 영상은 REPLAYS OF THE TALKS. 에서 재시청할 수 있다.

21,300명의 업계 전문가가 참석한 현장 전시회의 방문객 수는 하이브리드 행사와 마찬가지로 급격히 증가하였으며(2021년 9월 전시회 대비 24% 증가), 지난해 9월 대비 국제 방문객의 비율(전체의 57% vs 53%)이 높아졌다. 상위 10개 방문국은 주로 유럽 국가들로 이탈리아 방문객 수가 크게 증가했고 스페인과 영국 방문객 수도9월 행사 대비 두 배로 늘었다. 비 유럽권에서는 터키와 미국 방문객들이 귀환했고, 코로나로 인한 여행 규제는 아시아 국가(한국, 일본, 중국)의 업계 전문가들에게 여전히 영향을 주었다.

디지털 위크는 공중보건위기가 지속되는 상황 속에서도 방문객의 증가를 보여주었으며 63%의 국제 방문객이 참여하였다. 마켓 플레이스에서는 지난해 9월 60,124건이었던 전시업체의 e-shop 페이지뷰 수가 61,725건으로 증가하였다.

이 모든 지표는 주최측의 노력으로 시장의 기대에 보다 잘 부응하도록 더욱 발전된 회복력이 강한 하이브리드 행사의 우수성을 보여준다.

질 라스보드 프레미에르 비죵 총괄 디렉터는 "프레미에르 비죵 파리는 업계의 회복 측면에서 희망적인 에디션을 마무리 합니다. 이번 전시회는 업계 전문가의 비즈니스를 지원하는 행사들이 수행하는 중요한 역할을 확인시켜 주었습니다. 프레미에르 비죵은 여전히 불확실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주요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을 뿐만 아니라, 업계를 결속시키고 업계의 비즈니스 회복에 필수적인 만남을 촉진하는 모델을 제공했습니다."고 말했다.

이번 에디션의 결과는 다음 7월 쇼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시사한다. 이번 시즌 영국과 유럽 주요국들의 방문객 증가에 이어 다음 시즌에는 국제 시장(아시아/미국) 방문객의 귀환을 목표로 하고 있다. 프레미에르 비죵 파리는 업계 전체를 위한 가이드로서, 보다 환경책임적인 패션을 위한 혁신에 특화된 스마트 크리에이션 공간과 전시 업체들이 선보이는 창의적이고 지속 가능한 제안을 한데 모을 것이다. 또한 다음 에디션에서는 연간 1회 2월 개최 행사에서 2회 개최 행사로 변경되는 국제 럭셔리 업계의 창조적이고 뛰어난 노하우에 특화된 공간 ‘메종 데쎕씨옹’이 귀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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