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달 입주기업 에너지 사용량 증가
공업용수•증기•전기 사용량 작년보다 6% 늘어
지난 2년간 혹독했던 가뭄 해소, 2월도 호전될 듯

대구 섬유경기를 가름하는 바로미터인 대구염색산업단지 입주기업의 에너지 사용량이 새해 들어 작년보다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다.

염색산단 집계에 따르면 새해 첫달인 지난 1월 공업용수와 증기·전기 사용량이 작년 동월보다 각 6% 포인트 늘어난 것으로 밝혀졌다.

입주기업들의 공업용수 사용량은 1월중 123만5770㎥로 작년 동월 116만5874㎥ 보다 6.1% 증가했다.

증기 사용량 역시 1월중 15만8197톤으로 작년 동월 14만8788톤에 비해 6.8% 증가했다.

1월중 입주기업의 전기 사용량도 1만9974 Mwh로 작년 동월 1만8825 Mwh 보다 6.1% 늘어났다.

이같이 대구염색단지의 에너지 사용량이 증가한 것은 지역 화섬직물과 니트직물 가동률이 높아지면서 염색가공물량이 증가한 것으로 보여지고 있다.

따라서 지난 2년간 혹독했던 코로나 불황이 많이 해소되고 있음을 반영하고 있으며 2월과 3월에도 이같은 에너지 사용량의 증가가 예상된다.

새해 첫달인 1월 대구염색산단 에너지 사용량은 별표와 같다.

[별표] 용수 및 에너지 사용현황 (2021~2022년도)

구분 공업용수 (㎥) 증기 (Ton) 전기 (Mwh)
월별 2022년 2021년 2022년 2021년 2022년 2021년
1월 1,235,770 1,165,874 158,197 148,788 19,974 18,825
합계 1,235,770 1,165,874 158,197 148,788 19,974 18,825

<전년도 대비>

                 (6.1%)                                 (6.8%)                         (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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