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한 친환경 섬유전시회
기후 변화 대응안 모색하는 ‘2022 PID’점점 더워지는 여름…필수 ‘냉감소재’ 경쟁 불붙는다

각종의 글로벌 기후보고서는 지구온난화의 가속화와 길어지는 여름, 폭염과 폭우와 같은 이상기후를 피할 수 없는 수순으로 예측하고 있다. 세계 패션산업계는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세우고 이를 실천하는 동시에, 이미 맞닥뜨린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소재 사용을 확대하고 있다.오는 3월 2일부터 4일까지.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로 개최되는 ‘2022 프리뷰 인 대구’에서는 기후변화로 수요가 급증하고 여름 냉감 소재 경쟁이 불붙는 전망이다.뜨겁고 습한 날씨가 이어지고 게릴라성 폭우가 쏟아지는 긴 여름이 예측되는 가운데 섬유업계가 이상기후에 활용 할 수 있도록 개발한 냉감소재들이 PID에서 다양하게 소개된다. 체검하는 시원함의 수준이 높아진 데 더해 주변 환경에 따른 온.습도 조절로 편안함과 쾌적함을 유지하는데도 효과적인 전천후 소재들을 만날 수 있다.코로나텍스타일은 편평형 단면의 나일론 원사 특유의 비침방지 및 자외선 차단, 냉감 기능성을 살린 소재를 비롯해 나일론 방적사를 사용한 타슬란 촉감의 원단, 편안한 착용감을 강조한 기계적(mechanical) 스트레치 제품들, 고광택.고방수성의 나일론66 아이템 등 전문 기능성 원단들을 소개한다.오랜 편직과 가공 노하우를 가진 트리코트 생산기업 현진니트는 수영복을 주력으로 각종 스포츠웨어와 란제리, 기타 산자재 소재 등을 안정적인 품질로 제공하고 있다. 양방향 신축성과 탄성회복력을 가지고 흡습속건성, 자외산차단 기능, 내염소성 등을 가진 멀티 기능성 소재들을 리사이클 원사를 사용한 친환경 버전으로 선보일 예정이다.기능성 스판덱스 원단을 생산하는 엠앤에프컴퍼니는 기후변화로 변화중인 소비자의 요구에 맞춰 자연스러운 구김과 청량감을 살린 타운웨어 용도의 원단들을 선보인다. 접촉냉감, UV차단, 비침방지 등의 기능과 함께 중공사 사용으로 가볍고 반발탄성이 크고 은은한 컬러 구현이 가능한 여름에 최적화된 소재들이다.티에스텍스타일은 자외선차단, 비침방지, 흡한속건 등의 다기능성 접촉냉감 기능성 아이템을 100여 가지 이상 보유 중이다. 일본 도레이 사의 냉감 원사를 사용한 소재들로 골프웨어뿐만 아니라 기능성 여성 셋업 류에도 적용하고 있다.예스텍스타일은 격렬한 운동을 즐기는 마니아층의 증가로 고기능화가 요구되는 스포츠웨어 시장을 겨녕한 소재를 제안한다. 고신축, 접촉냉감 등의 고기능성을 발현해 운동 중에도 체온을 조절해 항상 쾌적한 느낌을 주는 것이 핵심이다.트리코트 원단 전문업체 영진니트는 원사부터 제직, 가공 등 모든 공정을 직접 관리하며 생지 및 가공지 모두 자체 공급하고 있다. 수영복, 래시가드 등의 워터스포츠웨어와 요가 및 필라테스, 골프 등의 스포츠웨어 전반에 사용되는 기능성 원단들을 다양하게 전시한다.향후 북반구 지역은 한 해의 절반이 여름이 될 것이라는 예측까지 나오는 만큼 우리 패션 시장에서 여름 시즌의 기능성 소재는 과거보다 훨씬 중요해질 전망이다. 이에 PID는 냉감소재를 비롯해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기능성 소재들을 다각도로 분석해 최적의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국내외 바이어들으니 본 전시에 앞서 2월부터 오픈되는 온라인 전시회에서 해당 소재들을 미리 만날 볼 수 있다. 또 ‘PID’ 참가업체들의 마케팅 활동을 지원하는 온라인 플랫폼(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유튜브 등)의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로도 미리 접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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