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 육로, 항공, 해운 4대 그룹 통합한 ‘중국물류그룹’
5개 대륙과 30개 중국성에 물류 허브 운영

중국은 최근 4개 회사의 물류 자산을 결합하여 새로운 국영 물류 기업인 중국 물류그룹(China Logistics Group)을 출범시켰으며 이미 5개 대륙과 30개 중국성에서 물류 허브를 운영하기 시작했다. 글로벌 공급망을 주도하고 전염병 동안 혼란과 불확실성 속에서 공급망 보안과 안정성을 강화한다는 목표다.

China Logistics Group은 300만 대의 차량을 운영하고 있으며 2,426만 평방미터의 토지에 대한 재산권을 보유하고 120개의 지정된 철도 노선과 42개의 선물 배송 창고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조치는 지난번 G20 회의에서 글로벌 공급망 안정화를 돕기로 한 중국의 결정과 미국의 물류 대란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공식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새로운 법인은 China Railway Materials, China National Materials Storage and Transportation Group, Huamao International Freight Limited Company Shenzhen Branch, China Logistics 및 China National Packaging Corp을 합병하여 신설되었으며 중국동방항공, COSCO Shipping 및 China Merchants Group이 각각 10%, 7.3%, 4.9%의 지분을 보유하고 전략적 투자자로 참여했다.

중국중앙회에 따르면 2021년 첫 6개월 동안 중국의 사회적 물류 가치는 150조 9000억 위안(23조 2400억 달러)에 달해 전년 대비 15.7% 증가해 팬데믹 이전 수준을 능가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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