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산업 신임 이종훈 사장, 열정으로 승부 걸 터
과감한 투자, 기업성장 밑거름, 차별화 전략 구사

섬유 분야도 첨단 산업이 될 수 있다는 신념으로 새로운 차별화 전략을 구사하는 경영인이 있어 주목을 받는다.

첨단 나노기술을 섬유에 접목, 아웃도어 투방습원단 개발에 혁혁한 성과를 내며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노력으로 내수는 물론 섬유 수출에 실질적인 성과를 내고 있는 신한산업 이종훈 사장이 그 장본인이다.

“우리 섬유산업을 사양산업으로 인식하는 태도를 바꿔야 하며 첨단산업으로 얼마든지 변화시킬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지고 매진 할 때 반드시 길이 열릴 것이라고 생각 합니다”

임인년 검은 호랑이해 벽두에 부사장에서 사장으로 전격 승진하면서 젊은 혈기에 걸맞게 과감한 혁신과 도전정신으로 섬유산업의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하는 그의 일념은 단순한 관념이 아니라 실현가능한 실사구시(實事求是)에 근거해 있다.

“무엇보다 열정이죠. 식어가는 세태를 바라보면서 시류에 휩쓸려가서는 안되고, 새롭게 개척하면서 부단히 연구하고 만들어내 시장을 확장하고 형성해내는 능력이 요구되고 있어요”

끊임없이 급속도로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직면해 넋 놓고 방관하는 것이 아니라 현실을 정확히 간파하고 새로운 섬유산업의 가치를 찾아내서 그 주역으로 우뚝 서고자 하는 열망이 이 사장의 한 마디 말 속에 고스란히 배어 나온다.

“설비와 연구개발 등 각 부문의 투자를 지속하고 품질 개선과 납기를 철저히 이행해 초일류기업에 버금가는 기업으로 성장 발전시키는 것이 여망이죠”

패기와 열정, 섬유산업 새 모멘텀 형성

신한산업은 지난 2018년부터 연이어 2019년까지 100억 규모의 과감한 설비투자를 통해 생산성과 품질향상을 견인해왔고, 그 기반위에 올해도 50억을 더 투자할 계획이어서 기업 성장의 모멘텀이 구축되고 더욱 가속도가 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신임 이종훈 사장은 “오너인 윤정규 회장님이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투자만큼은 과감하게 결정한 덕분에 회사가 발전하고 변화하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며 기업 경영은 조직 구성원 모두의 지향점에 대한 호흡이 잘 맞아야 무한가치를 창출해 낼 수 있다고 강조한다.

신한산업은 지난 2003년 말 아웃도어 시장에 도전장을 내고 2006년 본격적으로 오더가 들어오기 시작하면서 매년 성장세를 유지해왔고, 지난 2019년 1천억 매출을 기록했다. 이후 코로나19 여파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950억 매출을 올리며 코로나19 이전의 수준으로 매출을 끌어올렸고, 새해에는 1천300억 매출 목표를 향해 야심차게 나아가고 있다.

질적 성장, 고부가가치, 품질 개선 경영 역점

새해 젊은 사장을 맞이한 신한산업은 기대와 희망으로 가득하다. 이종훈 신임 사장의 취임 일성은 패기와 열정이다. 섬유산업의 무한성을 열고, 기업의 이윤을 극대화 해 조직구성원의 복리증진에도 한 획을 긋고 싶은 여망이 강하다.

“양보다 질적인 성장을 추구하고자 고부가가치 아이템을 창출해나갈 것이며, 투자를 통해 근무환경을 개선하고, 품질 개선에 주력할 생각입니다”

확실한 경쟁력을 갖춘 차별적 신제품을 부단히 내놓고, 염색 공장의 획기적 환경개선을 추진해 나가겠다는 의지다.

남다른 연구 개발을 주도해 온 이 사장의 추진력은 아웃도어 자체 테스트의 신기원을 가져왔고, 납기를 단축하면서 바이어들에게 든든한 신뢰감을 줬다. 이것이 기업 성장의 든든한 버팀목이 됐다. 사람에게 투자하고 개발에 투자함으로써 염색공장에도 젊은 피가 많이 수혈될 것으로 기대된다.

점차 기술 인력을 양성하고 처우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염색분야를 매력적인 직업이 되도록 하겠다는 의지다.

수출 90%, 내수 10%를 차지하는 신한산업은 이종훈 사장의 변화된 노력을 통해 미주와 유럽 등지로의 수출은 지속하고, 내수도 강화키 위해 이미 조직개편을 통해 ‘내수팀’을 정비하고 확대하는 전략에 돌입했다.

이 대표의 목표는 생산부문의 효율성을 극대화 하고, 경영 전반의 불합리성을 줄이며, 고도의 품질 향상을 통해 섬유산업의 체질을 개선하는 것이다.

영남대 섬유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섬유학으로 석사학위를 취득한 섬유 전문가로 남다른 열정을 지닌 이종훈 사장은 5년 이내에 신한산업을 정말 좋은 회사이자 자타가 공인하고 부러워하는 회사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히며 새해 원단을 당차게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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